나답게 자유로워지기까지 - 스스로 만족하는 자유로운 삶을 향한 작은 용기
케이엠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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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뛰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우리는 화려한 삶을 선망한다. 좀 더 높은 지위, 좀 더 좋은 집,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모두 한 곳을 보며 달린다. 태어나면서부터 그런 삶을 위해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좀 더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이 우리네 획일화된 삶의 모습이다.


그런 삶의 목표점에 이른 한 사람이 있다. 전교 1등, 서울대, 로스쿨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의 자취를 밟아온 사람. 이 책의 저자이다.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던 그는 돌연 자신의 삶에 의문을 갖는다. '이렇게 사는 삶이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일까?'라고 말이다.


'심장이 뛰는 방향'으로 가기로 한 저자의 이 이야기는 그야말로 호기롭다. 그 누구도 이렇게 쉬이 결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모두가 선망하는 삶을 놓아버리다니! 하지만 저자는 '나다움'을 위한 '자신만의 삶'을 살기로 선택한다.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삶, 그것이 남부럽지 않은 삶이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남들이 정한 목표에 따라 살아지는 삶. 정작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그저 살아지는 삶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삶이란 무엇일까?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고, 돌아갈 수도 없는 것. 그 길에서 나만을 바라보며 나에게 충실하게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삶, 아닐까? 오늘도 그저 그런 소소한 행복으로 살아가지만 그것만으로 충만한 삶. 남들의 시선과 가치가 아닌 나만의 가치와 기준으로 살아가는 일. 그런 것 말이다.


물론 혹자는 모든 것을 가져본 저자이기에 오히려 더 쉽게 놓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할지 모른다. 어쩌면 사실인지도 모를 그의 선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나다운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나는 변호사로서 해박한 법 지식으로 의뢰인의 인생을 도왔지만, 정작 내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해서는 무지했다. 내가 무엇을 보고 듣고 싶은지, 어떤 걸 할 때 즐거운지, 어디에서 살 고 어떤 이들과 어울리고 싶은지 알지 못했다. 그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과 기준에 순종하면서 그 길을 걸어왔을 뿐이었다.' <책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은 억지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세상이 말하는 획일적인 기준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기준과 방식으로 삶을 살 때 그의 존재는 빛이 나고 그런 삶은 힘이 들지 않으면서도 힘을 갖게 된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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