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리셋, 클럽하우스 -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만나다
김경헌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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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이 밤낮없이 클럽하우스에 빠져드는가?”


2020년 4월 실리콘밸리에 새로운 SNS가 나타났다. 음성기반의 '클럽하우스'. SNS의 대변혁이었다.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SNS이지만, 다중계정이 허용되지 않으며,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미지 위주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는 완전 다른 방식의 소통과 운영이다.


이 책은 이토록 핫한 클럽하우스에 대한 보고서나 다름없다. 나 또한 친구를 통해 가입을 하고 사용을 해봤다. 마크 주크버그, 일론 머스크 등 미국의 셀럽들이 열광한다는 이 SNS의 정체가 대체 무엇인가? 너무나도 궁금했다. 익명성을 띌 수 없기 때문에 신뢰도가 상당하고, 셀럽들이 직접 이야기 하는 것을 들을 수 있기에 사람들은 초대장을 받기 위해 중고시장까지 서성였다.


트렌드를 조사하는 기관에서는 클럽하우스에 주목을 하고 발빠르게 보고서를 내보였으며, 많은 이들은 무섭게 성장하는 이 매체에 관심을 가졌다. 내 지인은 심지어 클럽하우스를 통해 스카웃이 되어 이직을 하기도 했다. 너무나도 신세계적인 이 클럽하우스의 세상의 매력은 가상 아닌 가상의 세계에서 접하는 현실 세계인지도 모른다.


아직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클럽하우스가 어떻게 발전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그리고 또 어떤 새로운 SNS 서비스가 나올지도 말이다. 가상의 공간에서 새로운 자아를 만들어 살아가는 우리들. 곧 닥쳐올 미래에는 외부로 나가지 않고 클럽하우스에서 한층 더 발전한 메타버스 SNS가 나오지는 않을지 더욱 기대된다.


'클럽하우스는 1인 1계정을 원칙으로 하며, 그 계정의 정체성은 ‘사람’이어야 한다. ... 하나의 계정을 한 명의 실존하는 존재와 일치시키기 위한 클럽하우스의 노력이 느껴진다.' <책 속에서...>


'클럽하우스의 등장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원하는 대화, 즉 ‘대화 취향’을 알아갈 기회가 생겼다. 우리는 일상에서 ‘원하는 대화’를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어쩌면 원하는 대화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된 건 아닐까.'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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