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이 전쟁터라면, 이 책은 검과 방패다."평화주의자로 세상을 달관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 세상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내가 평화를 부르짖어도 다른 이들은 의도하지 않더라도 누군가를 밟고 위로 올라서려 한다. 특히나 요즘 같은 시대에는 나라나 회사가 누군가 나를 지켜주지 않기 때문에 내가 나를 지키는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이 시대의 마키아벨리라 불리는 로버트 그린의 <인간 법칙 3부작>의 완결판이다. 위기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생존의 기술'을 담은 책으로 야비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만큼의 전략을 알려준다. <권력의 법칙>, <유혹의 기술>, <전쟁의 기술>을 저술한 그의 공력을 보여주기도 하는 이번 책은 <전쟁의 기술>의 요점만 담은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치열한 공격과 경쟁이 이뤄지는 이유는 우리가 평화와 이타심이 없는 비열한 동물이라서가 아니라, 현실에 부응하며 살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책 속에서...>그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3천 년 전쟁사와 정치, 협상에서 승리를 거머쥔 인물들의 전략을 면밀히 분석했다. 살아남기 위한 전략! 그야말로 '생존전략'에 가까운 이 전략들은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라는 데서 출발하여 기술한다. 33가지 생존의 기술은 오늘날에도 충분히 적용한 전략들이라 위험천만한 요즘 같은 시대에 강자들 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본래 이기적인 존재다.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자신의 이득을 먼저 따져본다. 동시에 우리는 그러한 이기심을 감추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한다.' <책 속에서...>그 기술을 들여다보면 나폴레옹의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어라', 조지 부시의 '심리적 계책으로 상대를 자멸시켜라', 마하트마 간디의 '복종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조종하라' 등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이용하여 패배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다. 이 책이 승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환대받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역사와 고전에서 세상을 거머쥔 인물들의 전략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살벌한 전쟁터와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로버트 그린에게서 '승리의 마인드'를 배워보자. 지금까지 패배의 길을 걸어왔다면 이제 승리를 만끽하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