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읽고 쓰기 -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이승화 지음 / 시간여행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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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창궐은 미디어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그 어떤 것이든 서서히 가는 것에 비해 급한 것은 체하게 마련이다. 지금의 우리의 미디어 정서가 그러하다. 누군가는 무분별하게 만들어내고, 또 누군가는 무분별하게 시청한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중심에 서서 더욱 우리를 흡입시킬 미디어를 바로 알고 건강하게 사용하자라는 취지에서 쓰여진 책이다. 독서교육을 전공으로 하는 저자의 시각이 그대로 미디어로 옮겨진 미디어 학습법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미디어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각각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지금, 다양한 미디어의 특성과 각각 전달 방식, 즉 미디어 언어에 대한 교육도 필요합니다. 나라별로 언어가 다르고 전달하는 방식이 다르듯 미디어도 다르니까요." <책 속에서...>


수많은 종류의 미디어가 나오고 있다. 영화에서만 있을법했던 AR, VR, MR, 홀로그램, 최근에는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용어도 어려워 잠깐만 놓쳐도 저 멀리 가버리는 여러 기술을 응용한 매체부터 우리는 여러 미디어를 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잘 사용해야하는지 그 기준점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저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분석하고, 질문하며, 또 함께 토론도 해보면서 이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저자는 전한다. 또 리뷰를 달고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까지! 마치 독서법의 다른 버전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탈진실의 시대, 편향의 시대에, 균형과 조화를 말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결국,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건강뿐입니다. 정신적 건강." <책 속에서...>


모든 것이 넘쳐나는 이 때! 특히 미디어로 전달되는 모든 정보는 자칫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기 쉽다. 거짓정보와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에 자신의 기준점을 만들어 미디어를 받아들이는 것 만큼 이 시대를 잘 견딜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저자 덕분에 미디어를 다시 한번 제대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시대를 위한 건강한 미디어 리터러시! 다른 이들도 꼭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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