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연한 것들 (한정판 퍼즐 에디션)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39
이적 지음, 임효영.안혜영.박혜미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힘껏 웃어요.”
우리의 멈춰버렸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던 이전의 시기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든걸까? 여전히 아침에 마스크를 새로 꺼내며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지금도 간절히 기다립니다.'
이 책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 이적의 글이다. 그의 글은 노래가 되고 다시 그림이야기가 되었다. 그림 속에는 다시 돌아가지 못할 예전에 대한 그리움과 언젠간 끝나겠지 하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시간의 순서대로 각기 다른 그림작가가 그려나간 각기 다른 그림들이 싱그럽다. 가수 이적의 목소리가 귓전에 들려오는 듯 하다. 그리고 작가들의 계절감 있는 그림들이 함께 눈앞에 펼쳐진다.
'꼭 다시 돌아올 거예요.'
희망을 노래한다. 언젠가 끝날 이 고통의 끝에서 이미 우리를 보고 있는 듯 하다. 그의 이야기로 인해 다시 희망을 가져본다. 그래. 이 시절을 또 그리워할 날이 오겠지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