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역사상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풍요로운 문화를 향유하지만 동시에 빈부격차, 극단적 이기주의 등 많은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갑질과 명령을 받는 노예로 살아서는 안된다. 부자나 국가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노예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스로 결정할 수도 주인의 말을 거절할 수도 없는 존재가 어떻게 인간일 수 있을까? 유토피아라고 하면 노예도 없고 자유로운 인간들이 있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를 갖춘 완전한 사회라 생각한다. 유토피아주의(utopianism) 문학작품은 근대의 기획(project)이다. 비록 스토리가 허무맹랑해 보일지라도 그 안에는 현실 사회문제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깔려 있다. 유토피아적 상상은 막연한 꿈이 아니라 현실에서 출발하여 이상적인 방향을 타진하는 탄탄한 꿈이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발전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에서 가상의 국가 구조 모델을 구상해보는 것이다.이 책에서 저자는 유토피아는 좋은 부분도 있고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토마스 모어 자신도 한 가지 아이디어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해결책을 찾는 시도를 포기해서는 안 되며,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그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노력을 기울여야 마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책 속에서...>이제 사회는 개선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고가 널리 퍼졌다. 그러려면 세상의 부조리를 없애야 한다. 종교적인 불관용, 고문, 전제정의 억압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볼테르는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비열한 것들을 타도하자(Ecrasez l’infame)!”*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