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의 천재들 - 왜 그들이 손대면 팔리기 시작할까
제즈 그룸.에이프릴 벨라코트 지음, 홍선영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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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넛지 :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옆구리 쿡 찌르는 것처럼 은근한 개입으로 선택을 유도하는 것


한때 넛지는 전세계로 번져나갔다. 별 한 것 없는 것 같지만 사람의 심리를 살짝 이용해서 상대방의 선택을 바꾸게 하는 이 행동과학의 용어는 그야말로 대유행이었다. 세계 여러 나라는 넛지를 활용하여 정부 정책이나 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 하였다. 하지만 개인의 업무와 비즈니스까지는 그 영역을 넓히지 못해왔는데 이번에는 그 넛지의 정신을 이어받아 개인에게 실제 활용을 한 '넛지의 천재들'을 선뵌다.


📚 ‘왜 사람들은 아직도 넛지를 사용하지 않을까?’


넛지를 자신의 일에 적용하지 않는 것을 본 영국 최고의 행동과학자는 이 물음에 답을 구하려고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넛지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었다. 이 책은 각 분야에서 행동과학의 효과를 이끌어낸 넛지의 영향력을 증명해준다.


폭동이 끊이지 않는 런던 길거리에 아기들의 얼굴을 그려 반사회적 범죄율을 65% 가량 줄였고, 칠레의 돼지 도살장에서는 세균 스탬프를 사용해 근무자들의 손씻기 열풍을 이끌었다. 아주 작은 변화가 좋은 결과를 낳은 좋은 예였다. 또한 기업의 비즈니스 구조를 개선하여 투자 유치 금액을 배로 늘린다거나, 분홍 색상을 이용한 공간 설계로 건설 현장의 안전을 도모하는 등의 성공적인 변화들을 많이 가져왔다.


📚 '왜 그들이 손대면 팔리기 시작할까'


넛지는 무엇보다 엄청난 비용이나 자원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작은 아이디어나 간단한 역발상, 단순한 움직임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런 사례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생활이나 일에도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아이디어로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일의 방식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안겨준다. <넛지>와 <넛지의 천재들>을 보며 충분히 연구 개발할 필요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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