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 내 인생을 바꾼 아우구스티누스의 여덟 문장
김남준 지음 / 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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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인간이 죽고, 다시 태어나고, 살아가는 고백!'


한 목회자의 자전적 글이다. 40만부 베스트셀러 <게으름>의 저자인 김남준 목사의 에세이. 에세이라고는 하지만, 시에 가깝다. 시에 가까워지다가 한순간 수필로 변한다. 장르를 넘나들며 그의 생각을 글로 담아낸다.


한문장한문장 허투루 적어내려가지 않고, 마디마디에 무게를 실었다. 작가를 몰랐던 나는 가볍게 시작했다가 무게감을 느꼈다. 문장문장에 스며든 삶이라는 것의 존재가 느껴져 허투루 읽어지지 않았다.


📚 ‘난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세계는 무엇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열 네살에 매일매일 죽음을 생각했던 한 소년은 죽음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1600년전에 살았던 중세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를 만난다. 삶을 고민했던 그의 문장을 읽고 또 읽었다.


📚 “내가 내 마음을 피해서 어디로 간다는 말입니까? 내가 내 자신을 떠나 어디로 갈 수 있단 말입니까?”


그 중에서 뽑아낸 여덟 개의 문장. 이 문장들은 그의 삶에 큰 기둥이 되었다. 그는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간다. 그것이 바로 그가 걸어온 인생이 되었고, 곧 이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다.


곳곳에 묻어나오는 그의 삶을 들여다보라. 혹시 예전의 그처럼 흔들리고 있다면 더더욱 말이다. 그의 말이, 그의 문장이 자그마한 희망을 가져다 줄지 모르니 말이다.


📚 '나의 희로애락은 사라질 것들에 묶여 있었다. 없어질 것들 때문에 염려했다. 있는 것은 사라질까봐, 없는 것은 나타날까봐 두려워했다. 사라져가는 존재로서 사라져갈 많은 것들을 사랑한 거다. 아아, 그게 내 마음의 사슬이었던 거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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