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의 미래 - 질병과 노화를 극복하는 첨단 의학의 진화
토마스 슐츠 지음, 강영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생명연장의 꿈'


겨울인지라 부고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누군가의 부모님이었고, 누군가의 조부모님이었던 분들이 생을 마감한다. 삶의 길이가 길어졌다지만 여전히 백세를 넘기기 힘든 것이 인간의 삶이다. 인간은 영원불멸을 꿈꾼다. 그것이 도깨비를 만들고, 드라큘라를 만들어낸다. 인간이 하지 못한 꿈을 상상 속의 무엇으로 빚어내는 것이다.


생명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다. 진시황은 불로장생을 위해 드넓은 중국 땅을 헤매고 다녔다. 결국 다른 인간들과 다름없이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의 노력은 그리 헛된 것은 아니었다. 노력한 만큼의 삶은 늘어났었으니 말이다. 지금의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늘상 생명연장을 꿈꾸며, 좀 더 나은 의학이 나오길 기대한다.


예전에 비하면 지금 인간의 수명은 배로 늘어났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백세를 넘기지 못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이들은 인간의 수명이 200세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유전자 지도를 비롯하여 인공지능, 인공 장기, 두뇌 모뎀, 각종 의술과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삶을 창조해낸다.


의학의 미래는 곧 돈의 미래가 될지도 모른다. 돈이 있는 이들은 고도화된 의학을 돈으로 살 것이며, 돈이 없는 이들은 고대 유물과도 같은 의술의 힘으로 하루하루 버텨나갈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들은 상당히 흥미롭지만, 소름이 돋기도 한다. 정말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나의 수명이 늘어나 노인의 삶을 계속 연장해야한다면 어떤 끔찍한 일들이 생길까? 돈은 어디서 나지? 기나긴 삶의 끝을 보낼 방법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 의학이 발전하는 것이 진정 인간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말이다.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 책 속에서...>
의사들은 유전자 가위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 단순히 DNA를 잘라내 질병의 원인을 아예 제거하는 것이다.

<📚 책 속에서...>
현재 의학은 기하급수적 속도와 수준으로 발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층 간의 격차도 그만큼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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