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폭스 갬빗 1~3 세트 - 전4권 (가이드북 포함) - 나인폭스 갬빗 3부작
이윤하 지음, 조호근 옮김 / 허블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 '역법 전쟁은 마음을 다루는 싸움이다. 적절한 숫자를 적절한 마음에 대입한다면, 숫자는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우리는 많은 SF소설로부터 현실을 마주한 적이 있다. SF소설에도 많은 요소들이 있는데, 미래나 과거를 시점으로 하는 시간적 설정, 우주나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공간적 설정, 혹은 외계인이나 로봇 등이 나타내는 가상 캐릭터 설정, 혹은 여러 미래 기술 등을 보여주는 배경을 기반으로 진행이 된다.


그것들로부터 우리는 미래를 혹은 가상의 세계를 상상하게 되는데,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전부인가 아닌가를 가끔 의심하게 된다. 보는 것만 진실이 아니듯, 우리가 거짓이라 생각하는 세상이 진짜 존재할런지도 모를일이다.


📖 “이단자들은 항상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닐세. 반란에 필요한 건 사람이야.”


<나인폭스갬빗>은 SF소설에서 나올만한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게다가한국계 미국인인 저자가 한국의 문화를 어릴 때부터 접해서인지 구미호라던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 서양의 문화적 기반 위에 한국적 요소, 그리고 SF를 얹은 복합적인 문화적 요소가 존재한다.


그런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선하다라는 의견과 단박에 이해가 어렵다는 의견, 둘이 함께 존재하는 특이한 소설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시대를 앞서가는 장르 파괴적인 성격이 갬빗을 특이한 소설로 이끌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문명이 진보하기 위해선, 아주 사소한 일일지언정 이를 계속해나가는 사람들이 필요한 법이니까.'


1권은 우주 함대를 중심으로 제국주의와 이민족 탄압이란 주제를 담아내었고, 2권은 우주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 3권은 우주 제국이 무너진 이후 상황으로 장대한 우주섬멸전을 보여주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내용의 복잡성으로 인해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세계관에 대해 풀어놓은 가이드북이 제공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나는 그가 SF에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여러 가지를 융화시켜 새롭게 창조시키는 그 기술이 우리의 미래에 진짜 나타날 수도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소설가라는 직업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미래에 있을 사건을 알려주는 미래에서 온 사람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SF계 노벨문학상' 휴고상에 3 연속 최종 노미네이트 되었던 것조차 우연은 아닐지도...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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