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와 캘린더가 나오기 시작하면 쓸쓸해진다.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한해가 다 지나가고 또다른 한해를 맞이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다이어리와 캘린더가 속속 내 손에 도착한다. 무민이다. 동글동글 귀염성 있는 얼굴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무민.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트롤이 모델이라는데, 트롤보다 너무 예쁜거 아니니? 고향인 핀란드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팬을 거느린 너의 매력은 대체 어디까지 인거니?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힐링을 위한 컬러링 북에 다이어리를 겸한 무민 다이어리! 이제 색연필만 사면 되겠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는 거야."무심히 툭툭 내뱉는 무민의 말들이 나에게 위로가 된다. 컬러링을 하면서 또 다른 위안을 받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