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변두리 로켓! 이번에는 인공심장 프로젝트이다. 우주선을 만들던 쓰쿠다 사장은 옛직원으로부터 사람을 살리는 프로젝트인 인공 심장판막인 '가우디'를 개발하기로 한다.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구하겠다는 새로운 꿈은 그의 열정을 불태우지만, 변두리 중소기업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밖에도 방해공작은 물론이고, 공무원의 안일한 태도는 그를 더욱 힘들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쿠다 사장! 열정과 뚝심하면 남에게 절대 뒤지지 않으니 이번 편에서도 그의 활약은 대단하다.초대형 베셀답게 인물들을 그려내고, 기업의 음양을 보여주는 방식은 그야말로 적나라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케이도 준이 이미 기업을 거쳐왔기 때문이었던 탓인데, 인물들이 하는 말 한마디한마디 진짜 모르고선 쓰지 못하는 대화들 투성이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느리더라도 꿋꿋이 행하는 사람이 결국 이기는 것.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주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그렇기에 대기업의 횡포나 공무원들의 보신주의는 마치 내가 피해를 본 마냥 불끈불끈 화가 나기 일쑤.세상이 아부와 정치로 돌아가더라도 진정함이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그래서 쓰쿠다 제작소를 응원한다. 다음 편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내가 주인공 쓰쿠다에게 힘을 실어줄수만 있다면! 하는 상상까지 한다. 세상이 매정하게 돌아가는 것 같이 보여도 결국엔 진실과 신의가 이기는 세상이 되길. 이 소설을 보며 다시 한번 바래본다. <📚 책 속에서...>불편한 상사, 불편한 고객, 불편한 동료. 죄다 조직에서 일하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통과의례 같은 것이다. 그걸 극복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출세임을 기후네가 깨달은 건 언제였을까. 지위와 입장에 따라 시각도 사고방식도 달라진다. 그게 바로 조직이다.<📚 책 속에서...> 그래도 도전한다. “헛수고로 끝나지 않으면 좋겠네요.” 문득 가노가 말했다. “결과는 생각하지 마.” 다치바나가 나지막이 대꾸했다. “그것보다는 이유가 더 중요하잖아. 우리가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