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별 2 - 경성의 인어공주
나윤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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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물속이고 우리가 물고기라면, 소리 없이도 당신의 언어를 들었을 텐데.”


1926년 경성을 배경으로 안데르센 <인어공주>를 녹여낸 로맨스 라이트 노벨. 간만에 순정만화 스탈의 만화를 보니 훅 빠져든다. 왜 2권만 있는거야? 1권 스토리도 꾸역꾸역 찾아봤네.


이거 뭐 독립투사 얘기에 로맨스에,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인어공주... 거기에 주인공이 대지주의 하녀라니! 이런 신선한 소재가 있나?


2020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 네이버웹툰 로맨스 장르 별점 최상위권 웹툰이라니 아무리 내가 웹툰에 관심이 없었지만, 요렇게 재미있는 만화는 누가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사랑하는 님과의 재회가 두근두근. 목소리를 잃어버린 17세 소녀의 사랑이 시작되는 것 같다. 군산에서 독립투사인 의현을 구해주고, 약속이나 한듯 경성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그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이 될지 무지 궁금해진다. <인어공주>의 결말처럼 물거품처러만 사라지지 마라.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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