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카피어블 - 아마존을 이긴 스타트업의 따라 할 수 없는 비즈니스 전략
짐 매켈비 지음, 정지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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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스타트업을 성공의 길로 이끄는가? 성공하는 스타트업과 실패하는 스타트업의 차이는 무엇인가?'


'스타트업!' 말만 들어도 흥분되는 말이다. 혈기 왕성한, 열정적인 젊은이라면 '스타트업'에서 본인만의 열정을 불살라 대단한 기업을 만들기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많은 스타트업이 만들어지고 또 없어진다. 대체! 어떻게 해야 그 수많은 스타트업 중 거대한 공룡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세계 최대 온라인 기업 아마존을 이기고 세계 최고의 핀테크 기업을 세운 짐 메켈비의 이야기이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누군가는 이 책을 꼭 보아야 한다. 몇 년전부터 계속 한국 시장을 기웃거리던 아마존이 SK와 손잡고 드디어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하지만 짐 메켈비의 절대적 성공 법칙이라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가 아마존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창의성' 그리고 '작은 혁신' 이었다. 같은 문제를 발견하고도 해결을 할 수 있는 힘은 어떠한 문제에 봉착하더라도 새롭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고, 그 해결책으로 인해 또 다른 새로운 문제가 생기면 또 다른 해결책들이 연속적으로 반복되며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는 것에 있었다. 창업 4년 만에 매출을 13배, 5억 5천만 달러까지 끌어올린 스타트업. 바로 스퀘어(Square). 그가 이룩한 결과이다.


아마존도 언젠가는 스타트업이었을 것이다. 거대한 기업이 된 지금, 모든 것을 빨아들일 것 같지만, 몸집을 불리면 동작은 둔해지기 마련. 매켈비는 그것을 역이용한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이 말했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그것은 처음부터 뻔한 결과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우리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던 것이다. 거대한 몸집을 가진 골리앗은 잽싸고 영리한 다윗에게는 그저 둔한 덩치였을지 모른다.


저마다의 장점이 있다. 스타트업이기에 빠른 대응과 빛나는 재치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매켈비가 전하는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의 ‘혁신 쌓기 전략(innovation stack)’ 비밀만 잘 전수받는다면 또 하나의 '스퀘어'같은 기업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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