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병 - 인생은 내 맘대로 안 됐지만 투병은 내 맘대로
윤지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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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년을 살았고 아직도 살고 있다."


늘 보고 싶던 책이었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그림에 암투병기라니... 혹시나 내가 내용을 잘못 안건 아닌지 의심도 했다. 대체 책 제목은 무슨 뜻일까도 궁금했다.


'사기병' : 내 인생에 사기(詐欺) 같은 병. 위암 4기라는 뜻.


3월부터 일년 간 전개되는 한달 한달의 그녀의 이야기는 때로는 짠하게,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덤덤하게 이어진다. 평범했던 삶에서 진단을 받는 순간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혼자할 수 있는 것은 없었고, 먹는 즐거움마저 사라졌다. 걷는 것마저 힘들어 신선한 공기를 쐬는 것조차 어려웠다.


죽음의 선고를 받은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병만은 자신의 마음대로 했다. 그녀는 여전히 살아있다. 그녀의 삶의 투쟁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겨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녀의 어머니의 손글씨가 코끝을 찡하게 한다. 조금 더 아파졌다니 마음이 아프다. 그녀처럼 밝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그 마음만으로도 병이 나았으면 좋겠다. 그녀의 삶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 멀리서마나 자그마한 응원을 보낸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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