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오버 GAME OVER - 소수만 누리는 번영, 누구도 원치 않는 민주주의, 모두가 바라는 민족주의, 그다음은?
한스 페터 마르틴 지음, 이지윤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세계 상황은 좀 더 첨예해졌습니다. 트럼프 없이도 계속될 트럼프주의 때문에, 중화인민공화국의 끊임없는 권력 확장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정보 문어발 기업들 때문에, 2020년 증시폭락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와 주거 문제 때문에,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탄소배출권을 놓고 각국이 벌이는 투쟁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도 상황은 점점 더 첨예해질 것입니다. 현 상황의 결론이 전쟁이 될지 아니면 평화적 혁명이 될지는 지구촌 시민들에게 달렸습니다. 참여가 없으면 ‘새로운 게임’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역사적 망각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살아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압니다.”


책 서문에 저자 한스 패터 마르틴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진단하고 통찰하는 저자의 시각이 굉장다고 느꼈다.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사회적 문제는 국민적 합의와 참여가 중요하다. 하지만 나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허우적 거니느라 얼마나 근시안적으로 살고 있는가? 정치, 사회적 문제는 남들에게 맡겨둔 채 나 몰라라 하며 비겁하게 숨어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냄비 안의 개구리는 물이 서서히 데워지면 자기가 죽어가는지도 모른다. 나같은 비겁자는 결국 이렇게 남몰래 살기만 하다가 죽게 될런지도 모르겠다. 비겁자인 나에게 조금의 경각심을 심어준 책! 좀 더 멀리 보고 세상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해야지!


📚 책 속에서...
미국 대통령의 민첩한 행동 방식은 미국의 사회와 정치에 앞으로 수십 년간 지속될 흔적을 남기고 있다. 그뿐 아니라 서구 사회 전반의 정치·사회적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책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결코 실수로 낳은 역사의 사생아가 아니다. 그의 정치적 출세는 엘리트가 중심이 된 정당-미디어-로비스트 민주주의가 수십 년간 구조적으로 실패해온 결과이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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