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기만 한 과학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전문적'이라 할만한 과학서적들이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인문학만 논해서는 되겠는가? 과학을 함께 알아야만 시대의 부름에 응할 수 있을터! 이번에는 '물리학'이다.성균관대 물리학과로 재직 중인 한정훈 교수는 지도교수였던 사울레스 교수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다가섰다. 좀 더 많은 이들이 물리학을 알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모든 물질은 양자 물질이다. 우리 몸과 빛조차도!”고대 그리스의 4원소설부터 양자과학 시대의 위상 물질에 이르는 '물질'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 최초 '응집물질물리학' 교양서라 할 수 있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질량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빛도 물질인가? 자석은 왜 자석인가? 왜 어떤 물질은 전기를 통하고 다른 물질은 그러지 못하는가? 2차원, 1차원 물질도 있는가? 도대체 ‘물질’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알기 쉽게 풀이해 준다. 파울리 호텔을 물질과 투숙객에 비유한다거나, 오너스가 만든 냉장고 등 어려운 원리보다는 비유를 사용하고, 단순히 과학적인 지식 이외에도 물리학자의 삶과, 시대배경 등을 함께 이야기해주는 등 스토리 텔링을 사용한 이야기 풀이는 흥미진진한 역사서를 읽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 책 속에서...책의 출발점은 일상생활의 뿌리요 뼈대인 원자이고, 그 원자를 설명하는 양자역학이다. 이 책은 원자로부터 시작해서 몸집을 키워나간다. 물질의 세계를 향해 나간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견되는 익숙한 물질보다는 실험실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물질의 세계를 주로 다루었다. 📚 책 속에서...빛이 파동임을 증명했던 맥스웰로부터 슈뢰딩거의 양자역학 방정식 탄생까지, 그 탐구의 시작과 끝만 딱 떼어놓고 보면 천지개벽과도 같은 변화가 분명했다. 하지만 그 중간 과정을 단계별로 뜯어보면 한 알의 도토리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크게 자라 마침내 참나무가 되듯 점진적인 변화의 측면도 분명히 보인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