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은 시대에 세상에 속박되지 않고 자유를 논한 장자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 그는 전쟁과 폭력의 춘추전국의 혼란스러운 시대에 홀연히 나타나 시대를 뒤흔들더니 그 사상은 지금에까지 전해져 우리가 혼란스러울 때 늘 버팀목이 되어준다. 20년간 동양 고전을 강의해온 전호근 교수의 <장자 강의>는 장자의 사유를 가장 잘 알 수 있다는 내편 일곱편의 전문을 읽고 해석해두었다. <장자>는 장자가 썼다고 알려진 내편과 후학들이 썼다고 전해지는 외편과 잡편이 있는데, 앞서 말한대로 내편이 그가 썼다고 알려진만큼 그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포정해우부터 붕정만리, 호접몽 등 지금도 수많은 명문을 남기고 후대들에게 지혜를 전해주는 장자라는 인물은 정말 우리와 같은 인류였을까 의심될 정도이다. 세속과는 거리가 먼 그의 사상들이 지금의 물질만능 시대 속에 사람들을 일깨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세상에 홀연히 나타나 속박되지 않으며, 아내가 죽어도 그것은 여기를 떠난 것일뿐이라며 북을 치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말라며 개개인을 인정해주던 사람. 위정자를 꾸짖고, 최고의 도와 선에 이른 사람들을 더 넢이 치켜세웠던 사람.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인물일터이다.그가 현신할 일은 없겠지만, 혼란스러운 이때 그의 사상이 널리 퍼져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길 바라 마지 않는다.📚 책 속에서...어디까지나 인간 세상에 대한 통찰을 통해 자신을 보존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사람이 장자입니다.📚 책 속에서...장자는 자유를 추구하는 인물입니다. 자유를 구속하는 것은 폭력적 억압뿐 아니라 타인의 시선이나 명예욕 등 때로 긍정적으로 보이는 가치들도 해당합니다. 장자가 보기에 오히려 그런 긍정적 가치들이 개인의 자유를 더 강하게 구속한다는 거죠.#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