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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워커스 -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성남주 지음 / 담아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호모워커스 :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사람
요즘 광고에 어떤 할머니가 이런 말을 한다. “우리 손주 시대에는 150살까지 산대요!” 순간 섬뜩했다. 나야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여라도 내 수명이 엄청나게 길어진다면 그 긴긴 시간동안 대체 나는 무엇을 해야하며, 어떻게 밥을 먹고 산단 말인가?
순간 필름처럼 스치듯 지나가는 나의 슬픈 노년에 상상이 되었다. 폐지를? 청소를? 아.. 그때쯤이면 그런 일들은 로봇이 대체를 하지 않을까? 하는 별별 상상을 했다. 예전처럼 수명이 짧을 땐 60까지만 일을 해도 노년을 충분히 풍요롭게 살 수 있었건만 그런 시절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평생 직장은 물론 직장의 개념도 모호해졌다.
저자는 이런 시대에 걸맞는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준다. 100세 시대에는 다양한 직업은 물론 새로운 기술을 위한 활동 등 여러 단계의 삶이 자리잡을 것이므로 변화에 대처하며 무형 자산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잘하는 것, 간절히 원하는 것,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잘 알고 그것을 직업으로 만들어야만 기나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고, 당장 오늘의 밥벌이를 걱정하는 이들이 어찌 먼 미래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침이 심한 세상에서는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길어진 수명과 문화의 대변혁을 겪을 우리 세대. 어찌보면 서글플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또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이라면! 그래. 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준비해보자! 저자의 말에 귀기울여보자!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