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 기사가 되고 싶은 철부지 꼬마둥이의 모험담을 담은 이야기. 하룻밤 범 무서운 줄 모르듯 두려움 없는 꼬마둥이는 전설적인 약탈 기사 로드리고를 찾아나선다. 로드리고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채 감옥 같은 성에서 혼자 꽁꽁 숨어살다가 꼬마둥이를 만나며 삶의 다른 이면을 발견한다.중세 암흑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공주, 용, 마법사까지 흥미진진한 소재로 이야기를 엮었다. 꼬마둥이의 무모하지만 귀여운 용기로 인해 로드리고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알게 된다.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나 자신을 찾아가는 일이다. 로드리고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또한 작은 용기조차 낼 수 없어 하고 싶은 것도 포기하고 사는 이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이 따뜻한 책 한 권이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우리는 가끔 아이가 될 필요도 있다. 좀 무모하더라도 진짜 자신을 알아가는 그 마음을 되새겨야 한다. 내 인생이지 않은가. 이 책은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던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유작을 빌란트 프로인트 작가가 25년 만에 완성 시키며 세상의 빛을 보게 하였다. 모든 집의 책장에 꽂혀 있던 <모모>가 다시 읽고 싶어진다. 📚 책 속에서...“네가 정말로 기사의 시동이 되려면 먼저 네 결심이 확고하다는 걸 증명해야 해.”“제 결심은 확고한데요.” 꼬마둥이는 험상궂은 표정을 지으려 애쓰며 말했다.“글쎄, 누구나 말은 그렇게 하지. 하지만 네가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어떤 악행 앞에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는 걸 입증해야 해. 다른 누군가의 도움 없이 온전히 혼자 힘으로 지극히 위험한 범죄를 저질러야 한다고. 하지만 너는 틀림없이 그런 범죄를 저지르고 싶지 않겠지.”“아뇨. 할 수 있어요. 뭘 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