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바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3부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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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 그의 소설은 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소름 끼치는 결말을 선사한다.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이유일테다. 그의 소설이라면 웬만해서는 실망하지 않는다. 결말이 두번 있던 소설만큼이나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그의 능력이 초기에도 발휘되었다. 이 소설은 그야말로 미스터리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 밀실 트릭, 암호, 연쇄살인, 반전의 연속까지! 끝까지 범인을 단정할 수 없는 이 소설의 결말은 어찌 될 것인가?


‘마리아 님은 언제 집에 돌아왔지?’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일년 전 오빠가 죽었다. 오빠가 죽은 곳은 ‘머더구스 펜션’. 경찰들은 오빠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했지만, 죽기전 보내온 엽서에는 긍정이 가득한 내용을 담아보냈다. 친구와 함께 문제의 산장을 찾아 오빠의 행적을 찾아나서는데 또다른 기이한 죽음과 맞닥뜨린다. 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 장소로 모이는 사람들. 2년 연속 일어난 의문사. 잔혹 동요 ‘머더구스’의 노랫말. 그와 관련된 단서, 대체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 책 속에서...
“2년 전에도 여기서 사람이 죽었습니다.”
마코토가 갑자기 말을 꺼냈다. 무라마사는 잠깐 숨을 멈추고, 한참 뒤에 “예” 하고 대답했다. 그 호흡이 나오코의 마음에 걸렸다.
“3년 연속 사람이 죽었어요. 게다가 똑같은 시기에.”
“우연이라면 무서운 일이죠.”
“아니요.”
마코토가 형사를 똑바로 응시하며 말했다.
“우연이 아닌 경우가 무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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