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룬샷 -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설계의 힘
사피 바칼 지음, 이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4월
평점 :
‘미친 아이디어!’
많은 사람들이 사업 아이템을 낸다. 어떤 것은 무릎을 탁! 칠만한 신박한 것들도 많지만, 대부분 모두가 생각할 수 있는 일반적인 것들이다. 사업화가 되는 것들은 사업을 주도하는 사람의 추진력과 실행력에 달려있다. 하지만, 모두가 생각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 몇 개나 될까? 세심하고 구체적인 방안, 꾸준한 투자와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대한 적용이 없다면 그 사업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왜 성공하고, 왜 실패하는가? 그 원리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밝혀냈다.”
하지만 ‘미친 아이디어’는 좀 다르다. 물론 실행력과 추진력은 있어야겠지만, ‘미친 혹은 쓸모없는 아이디어’라는 시작점부터 다른 룬샷은 일반인들이 보지 못하는 다른 시각에서 미친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보고 이를 ‘시스템적’으로 육성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애플의 스티브잡스부터, 스타워즈 시리즈, 미국의 새계패권 등 대체 이들의 성장의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이들이 이룬 성공, 쓸데없는 아이디어가 성공을 이룬 5가지 룬샷 원칙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첫째, 세 번의 죽음을 이겨내라.
둘째, 가짜 실패에 속지 마라.
셋째, 호기심을 갖고 실패에 귀 기울여라.
넷째, 문화보다 시스템을 만들어라.
다섯 번째, 선지자가 아니라 정원사가 되어라.
“내 가방에 넣어 다니며 읽는 책.”
-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애서일 뿐 아니라,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출간 즉시 베셀, 전세계 18개국에 번역 출간될만큼 영향력 있는 도서인 이 책은 우리에게 대체 무엇을 알려주려 하는가? 창의성과 효율성의 선순환 시스템으로 바꾸어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설계의 힘, 룬샷은 우리의 편협된 시각을 트여주는 듯 하다.
늘 고정관념에 휩싸여 가능성을 논하기 전에 이미 성공과 실패의 잣대를 가지고 접근을 하며, 편협된 가치관으로 가능성을 보기도 전에 말살부터 하는 나를 포함한 많은 일반인들이 룬샷에 대한 것들을 배워야 할 것이다. 어떤 아이디어든 나쁜 것은 없다. 마인드맵처럼 각 아이디어의 씨앗을 기반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무궁무진함을 먼저 생각하라. 그리고 현실화시켜라. 우리는 진짜 대단한 성공을 손에 거머쥘지도 모른다.
📚 책 속에서...
현장의 병사와 벤치의 예술가 사이에 오가는 균형 있는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통해 가장 유리한 룬샷을 고르는 게 아니라, 오직 신성한 리더의 뜻에 따라 아이디어가 정지될 때, 팀이나 기업은 함정에 빠진다.
📚 책 속에서...
수많은 악취미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의 룬샷 중에는 산업을 바꾸고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조한 것들도 있었다. 고등연구계획국의 초창기 컴퓨터 네트워크인 아파넷은 인터넷으로 진화했다. 인공위성 기반의 지리 위치 시스템은 처음에는 군용 GPS로, 다음에는 소비자용 GPS로 진화하여 지금은 거의 모든 차량과 스마트폰에 사용되고 있다.
📚 책 속에서...
물이 가득 담긴 욕조를 얼어붙기 직전으로 만들어보자. 어느 쪽으로든 조금만 움직이면 전체가 얼거나 녹아버린다. 그런데 바로 그 접점에서는 얼음 덩어리와 액체 상태의 물이 공존한다. 상전이의 경계에서 두 가지 상태가 공존하는 현상을 ‘상분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