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틸니스 - 잠재력을 깨우는 단 하나의 열쇠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3월
평점 :
“인류의 모든 문제는 홀로 방 안에 조용히 앉아 있지 못하는 무능함에서 유래한다.”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
우리는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내면의 고요보다는 외부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눈치를 본다. 세상의 시끄러운 잡음들이 나의 내면을 어지럽히고, 나는 그만큼 다시 나의 내면과 멀어진다.
<에고라는 적>을 쓴 라이언 홀리데이가 또 한번 사람들을 자극한다. 미국 뉴욕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아마존에서 20주간 연속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자기 분야에서 대단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공통점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공자, 예수, 석가모니, 존 스튜어트 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윈스턴 처칠, 타이거 우즈, 숀 그린, 안네 프랑크. 그들의 비밀무기는 바로 스틸니스(stillness), 즉 내면의 고요이다.
주위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통찰과 지혜, 집중과 창조성을 발휘하며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있었던 사람들이다. 외부의 소음을 닫는다. 바쁜 공무 중애도 틈틈이 그림을 그린 윈스턴 처칠, 일년에 두번씩 숲으로 들어가는 빌게이츠 등 그들은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자신을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와 자신에게 직면한 일들을 헤쳐 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육체가 마비된다고 하면 공포에 사로잡혀 이를 피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고 말 테지만, 우리의 영혼이 마비되는 것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에픽테토스>
비워내고 다시 채워야 한다. 그래야만 더 충만해진다. 마치 비워져 있어 더 맑은 소리를 내는 사찰의 풍경처럼 말이다. 바람에 흔들려 들리는 청아한 그 소리는 분명 비웠기에 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 책 속에서...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도 흔들리지 않는 것. 흥분하지 않고 행동 하는 것. 반드시 들어야 할 소리만 듣는 것. 안팎으로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동양에서 말하는 도와 고대 그리스 철학과 신학에서 말하는 로고스를 활용하는 것. 불교, 스토아 철학, 에피쿠로스 철학, 기독교, 힌두교를 모두 통틀어 보더라도 최고선이자 탁월한 성과, 행복한 삶의 비결로써 내면의 평화인 스틸니스.
📚 책 속에서...
문제는 우리도 모르게 너무 지나치게 생각한다는 데 있다. 잠재의식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거친 말들’이 우리 머릿속에 걱정을 심다보면 어느새 훈련할 여유조차 사라지고 만다. 과부하가 걸리고 주체하지 못하고 산만해진다. 다른 그 무엇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머릿속 때문에!
📚 책 속에서...
힘주어 꽉 잡고 있는 것보다 느슨하게 잡고 있을 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더 큰 통제력이 생긴다. 더 이상 생존을 위해 활을 쏠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술의 필수 기술은 변함없어 보인다. 집중, 인내, 호흡, 집요함, 명석함. 그리고 무엇보다 내려놓는 힘.
📚 책 속에서...
듣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귀를 막으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귀 기울여 들어라. 이번 생에서 진정한 평화와 명료함을 얻고 싶다면 멀리서가 아니라 가까이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