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켈리 브로건 지음, 곽재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우울감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호소하고, 약의 도움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감추고 두려워하며 혼자서 감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감기 같은 거라며 많은 사람들이 약에 의존을 한다. 드러내고 자신의 병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의지만으로도 손뼉을 쳐주고 싶다.

하지만 우울증 약이 정말 도움이 될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의사이기도 한 저자는 실제로 본인이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말하며, 무조건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라고 권한다. 그녀의 우울증의 근원은 출산 이후 겪어온 수면부족과 운동부족 등 불규칙한 생활에서 비롯된 피로감, 건망증, 무기력이었다.

그녀처럼 많은 여성들이 만성스트레스, 컨디션 난조, 불안, 초조, 피로감, 성욕 저하, 기억력 감퇴, 잦은 짜증, 불편한 감정, 불면증, 무력감을 겪는다. 특히 출산 이후 대부분의 여성들이 겪는 우울감은 자살로까지 이어질만큼 심각하다.

이런 우울감을 겪다가 병원을 찾아 항우울제 처방을 받는다. 이 약은 분명 단기간에 효과를 있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는 그 효과가 떨어진다고 한다. 1년간 복용한 60%의 환자가 다시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고 하며, 오히려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우울증상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우울증약은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며 자연치유를 위한 4주간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물론 증세가 심각할 경우,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항우울제 처방을 받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가벼운 증세 같은 경우 우선 자연치유를 시도해보도록 하자. 어쩌면 식습관이나 행동습관의 잘못으로 기인한 것인지도 모르니 말이다.

1주차 : 식이해독
2주차 : 집안해독
3주차 : 마음의 평화
4주차 : 운동과 수면



📚 책속에서...
장과 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기 위한 핵심은 다음 2가지다. 하나는 면역계에서 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장이 코르티솔호르몬과 어떻게 협업하는지 아는 일이다. 둘 중 하나라도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는 그 영향을 받으며 우리의 기분과 기억력은 ‘우울증’ 수준까지 나빠진다.

📚 책속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단일 식이요법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내가 제안하는 것은 우울증을 앓는 이들을 위한 템플릿이다. 니콜라스 곤잘레스는 이것을 ‘균형 잡힌 육식주의’라고 불렀다.

📚 책속에서...
수면이 망가지면 감염에 더 취약해진다. 과학자들은 불면증, 우울증, 면역이 대단히 깊은 쌍방향 관계라 불면증은 1년 뒤 우울증 발병 위험을 최대 14배까지 ‘예고한다’고 말한다.

📚 책속에서...
지금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이들 중에는 안전한 복약 중단에 성공하지 못하고 무기한으로 또는 의학이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할 때까지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설령 그럴지라도 이 책의 내용을 따른다면 다른 변화 없이 오로지 항우울제에만 의존할 때에 비해 증상 완화나 기분 호전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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