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악센트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서라미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런 일을 해봤자 쓸모없다든가, 그 나이에 그런 일 할 수 있을 리 없다는 말을 들어도 나는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운 기분이다. 일도 잘 풀리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믿음들은 흔들거리는 치아처럼 신경이 쓰이며, 의견을 제시하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오리라 생각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슬로우 모션처럼 밍기적거리며 흘러간다.

일상이 흔들리고 있다. 기분탓인걸까? 이 모든 것을 앗아간 주범은 대체 무엇일까? 어제는 역병 때문이라 했고, 오늘은 미세먼지탓이라 얘기했다. 이런 기분 탓에 모든 것이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빛이 사라져 버린 것 같다. 재미가 없다. 지루하다. 무기력하다.

반복되는 나날들, 어제와 같은 오늘, 정해져 있는 하루 일과. 우리는 대체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걸까? 이 책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지금의 나와 같은 사람에게 잔잔한 조언을 해준다. 관계, 여행, 일 자아 등 저자의 그동안의 삶을 되뇌이며 삶은 이렇게 살아보라고 얘기기해준다.

힘들었겠지만 그럼에도 온 마음을 담아 정성껏 살아야 하며, 빛나는 하루를 발견해보라고 한다. 모든 일은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며, 기회는 발견하고 잡는 거라고 말이다.

지친다라고 말하면, 재미없다라고 말하면 정말 지치고 재미없다. 하지만 새로운 희망을 갖고, 자그마한 것에 행복을 느끼고,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다면 나의 지루했던 일상에 악센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오늘 드리워진 검은 하늘을 걷어내고, 아주 작은 것에 행복을 느꼈다. 작은 화분에 심은 선물받은 몇 개의 씨앗이 싹을 틔웠다. 2주를 기다렸다. 죽은 것일까? 버려야할까? 라던 순간, 희망의 싹을 틔웠다. 일상의 악센트란 이런 것 아닐까?



📚 책 속에서...
누구도 깨닫지 못하는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견하는 것. 아무도 보지 못하는 근사함을 발견하는 것. 앞으로 누구나 갖고 싶어 하게 될 감각을 발견하는 것. 발견하는 것은 감동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 감동하는 만큼 발견할 수 있다.

📚 책 속에서...
일상에서도 업무에서도 인맥은 많을수록 좋다. 인맥이 풍부한 사람은 대개 인사를 잘한다. 인사를 잘하는 사람은 반드시 귀한 대접을 받는다.

📚 책 속에서...
어떤 일에도 그 끝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며 작게 배려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다 보면 언젠가 그것이 기본이 된다.

📚 책 속에서...
곁에 있어주는 것, 상대를 외롭게 하지 않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닌 것도 알고 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곁에 있어준다. 그런 관계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친한 사이일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곁에서 함께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