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 영리한 자기 영업의 기술
박창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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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만 일하는데 고속 승진에 상사들에게 이쁨 받는 사람들이 있다 . 반대로 일은 죽도록 하고 인정을 못받는 사람들도 있다. 가마니처럼 일만 하다 만년 대리, 과장으로 끝이 나고 직장생활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며, 이노무 회사는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며 늘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다닌다. 아부는 남의 것, 나는 성실하게 한걸음 두걸음 결국 잰걸음으로 승진의 세계를 넘나 보기만 한다.

물론 저렇게 산다고 해서 나쁘거나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저렇게 티 안나게 일하고 인정 못받는게 서러운 사람이라면 나를 한번 팔아보자. 이 책은 나를 잘 파는 방법, 퍼스널 브랜딩 노하우를 알려준다. 어차피 상품이 될거면 잘 팔리는 상품이 되는 게 좋지 아니한가. 책에서 소개한 ‘자기 영업’의 기술 세 가지를 한 번 보자.


•• 자기 영업 기술 ••

1. ‘재주는 남다르게’ : 능력 팔아 기회 얻기

상품을 소개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하는 건 무엇일까? 그 상품의 장단점을 파악한 후 어필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내가 잘하는게 무엇인가? 남들이 나를 부러워 하는 점이 무엇일까? 를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점 파악 후에는 나의 능력을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포장하고 소개할까를
생각해야 한다.

2. ‘아이디어는 유창하게’ : 생각 팔아 마음 사기

알맹이 없는 껍데기만 이야기하고, 실전에서 써먹지 못할 내용만 전달하는데도 유난히 잘 통하는 사람이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 사람의 말에는 논리가 있다. 강한 멘트와 더불어 그것을 해야만 하는 증거까지 뒷받침 된다. 또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비즈니스 대화법을 사용한다. 전략적이고도 날선 매력이 필요하다.

3. ‘브랜딩은 단순하게’ : 상품 팔아 돈 벌기

아무리 잘난 상품도 딜(Deal)에 실패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적절한 가격정책으로 합당한 가격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자원봉사하는게 아니다. 계산기를 두드려 합당한 가격에 팔 수 있어야 한다. 회사를 정의감으로 다니는가? 이거면 충분하다며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건 아닌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뛰어난 천재가 아니고서야 사람의 능력은 고만고만하다. 가만히 무던하게 일만 한다고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 물론 아무것도 없이 나대지는 말자. 기본기를 다진 후, 그것을 효과적으로 펼쳐보이고 싶다면 위의 세 가지 자기 영업비밀을 적용해보자. 사람은 모두가 인정의 욕구가 있다. 그것이 충족될 때 더 신명난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에서...
손 빠른 사람들의 특징은 효율과 통찰의 달인이라는 점입니다. 사건을 단번에 꿰뚫어 보고 우선순위를 빠르게 결정합니다. ...... 일 전체가 잘 돌아갈 수 있게 정리하는 능력이 있다면 최대한 직관적으로 어필하시길 권합니다.

📚 책 속에서...
우리 앞에 오기까지 상품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트에 진열된 상품을 보며 그걸 만들었을 생산자의 노고에 눈물 흘리지 않죠. 우리가 상대할 소비자나 상사도 우리가 최종적으로 내놓은 생각의 과정을 깊게 고려하지 못합니다. 결과물만을 볼 뿐이죠. 냉엄한 현실입니다.

📚 책 속에서...
팔릴 만한 물품을 만든다는 건 크게는 ‘상대가 필요한 것’과 ‘내가 만들 수 있는 것’의 교집합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잘 팔리냐’는 디테일에서 갈리기 마련이죠. ...... 차이를 가르는 것은 살짝 다른 방향성과 문구, 세세한 정성과 ‘시대의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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