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이 불만입니다 - 나를 살리고, 관계를 살리고, 인생을 살리는 소통력
홍석고 지음 / 라온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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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문제는 어딜 가든 들려온다.

‘모든 문제는 소통이 안돼서이니 올해는 소통을 잘해보도록 하자.’라고 하지만, 아무리 이야기를 많이 한다해도 ‘소통’이 제대로 되리란 보장은 없다.

소통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자.

*소통(疏通)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사실 우리가 하는 많은 이야기들은 표면적인 내용만 들리기 십상이다. 솔직한 사람이라 해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많지 않고 정말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은 행간에 숨어있다. 그 행간을 읽어낼 수 있는 사람, 혹은 전체적인 맥락을 훑어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소통의 능력이 있다고 할만하겠는데, 주위를 둘러봐도 그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2018년 100대 기업의 인재상 1위로 꼽힌 것이 ‘소통’과 ‘협력’이라니 ‘소통능력자’가 얼마나 귀한지 알만하다. 기업이 굴러가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사람들간의 갈등이 대부분 문제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세대 갈등, 조직 내 갈등의 원인은 ‘대화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얼마나 여러 형태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가? 내가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는 사람, 대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주변이야기만 늘어놓는 사람. 이야기는 하되 소통은 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 책은 소통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의 문제는 대체 무엇이고, 소통이란 것이 왜 중요한가,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대체 무엇일까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그의 우여곡절 많았던 실제 경험을 통해서 겪게 된 소통에 대한 이야기, 자신과의 소통 방법부터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는 소통방법까지 제시해주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직장에서의 고민, 부부 관계, 자녀와의 단절 등 어려운 관계를 해결했던 사례까지 들어가며 치유와 웃음이 담긴 따뜻한 소통방법을 제시해주어 독자들의 불통을 소통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피터 드러커 교수는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지 않은 것을 알아 듣는 것’이라고 했다. 본인을 잘 알고, 그 바탕 아래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만 기른다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소통이야말로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본인의 이야기만 하지말고, 진정한 소통을 위한 능력을 배양해 보자!


📚 책속에서...
“소통이 잘되지 않아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과 동질적 교감을 나눠야 한다. ......동질적 교감을 통해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져야 관계가 지속된다.

📚 책속에서...
의사소통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관계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가장 좋은 기법은 질문이다. 질문을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 ...... 상대는 질문을 기다린다. 질문은 내가 아닌 상대를 위한 일이다.

📚 책속에서...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발견하려는 마인드를 가진다면 상대가 가진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상대의 약점이나 문제점만을 들추거나 하찮은 사람으로 업신여기는 사람의 주위에는 아무도 남지 않는다.

📚 책속에서...
놀이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거나 개인적 보상을 통해 재충전을 하는 활동이다. 재미, 흥미, 의미라는 3가지 특징을 지닌 놀이는 최고의 의사소통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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