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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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습관 설계자인가, 만성 노력 중독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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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노력이 대체 어떤 차이가 있을까? 대부분의 엘리트들은 대단한 노력에 의해 엘리트가 된게 아닌가? 성공한 다이어터는 독한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우월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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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성공=노력’이라는 공식으로 알고 있다. 그런 상식에서 벗어난 ‘성공=습관’이라는 공식은 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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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인간 행동의 근원을 연구한 저자는 뇌과학과 심리학을 접목하여 설명한다. 처절한 의지력 대신 자신 주변의 상황이나 환경을 살짝 바꾸어 목표가 저절로 달성되게 하는 ‘습관 과학’의 힘을 빌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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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라는 것은 사람의 의지에 달린 것으로, 억지로 하는 경우 금방 지치고 질리게 마련이라 포기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어느 한 부분이 습관처럼 몸에 배게 되면 그건 그냥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고 세수를 하는 자연스러운 형태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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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자는 글을 쓰기 힘들어 했었지만, 매일 새벽 30분간 글쓰기를 습관화 하다보니 이제 글쓰기가 수월해져 어려운 논문이건 책이건 아침마다 쉬이 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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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실험에서도 증명이 되었다. 유명한 마시멜로우 실험의 경우, 아이들의 참을성이 주요한 요인인 듯 보였지만, 마시멜로우를 쳐다보지 않아 욕망을 일부러 억제하는 환경을 조성한 경우가 참을성보다 더 큰 요인으로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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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멜로우 실험 : 아이들 앞에 마시멜로우를 앞에 두고 8분을 기다리면 두 배의 양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 결과를 보았는데, 먹지 않고 기다린 아이들의 경우 실제 성인이 되어서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례가 많았다는 유명한 심리학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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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환경이라도 바꾸는 것은 보이는데 마다 책을 두라던가,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도서관에 가라는 이유, 혹은 매일 30분씩 조금이라고 운동을 하라는 등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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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습관은 어떻게 형성시킬 수 있을까? 그녀가 말하는 ‘습관 설계 법칙’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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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자신을 중심으로 늘 똑같은 상황을 유지한다.
둘째 좋은 습관을 방해하는 마찰력을 제거한다.
셋째 행동을 자동으로 유발하는 자신만의 신호를 찾아낸다.
넷째 행동 그 자체가 보상이 되도록 설계한다.
다섯째 마법이 시작될 때까지 이 모든 것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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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주 작은 조건들을 바꾸어 습관을 만들어부리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삶이 바뀔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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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나 동기에 집착하지 않고 무의식이 이끄는 창조적인 삶, 우리도 이제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 그녀가 말한 습관 설계 법칙대로 오늘부터 하나씩 작은 습관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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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그들은 목표를 달성하려고 굳이 입술을 꽉 깨물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한 행동을 반복한다. 그들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고, 한번 시작하면 고민하지 않는다. 그들은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날마다 작은 성공을 쟁취한다. 그들은 투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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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인간의 충동적 본성은 인내심이나 자제력만으론 다스릴 수 없다. 오직 정교하게 설계된 습관의 힘으로만 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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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habit #웬디우드 #다산북스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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