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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지키기 위한 철학 학교
요하네스 부체 지음, 이기흥 옮김 / 책세상 / 201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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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현실 사이, 절망과 쾌락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시대, 어떻게 삶의 안정을 찾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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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부분은 정신없이 쫓기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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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에 지쳐 ‘힐링’에 빠져 살고자 하고, 또 누군가는 ‘워라밸(워크라이프밸런스)’이란 말에 열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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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어떤 이들은 자신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 성취감을 얻고, 존재감을 드러내며 그것을 성공의 척도로 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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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든 간에,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들은 성취 압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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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때로는 실연을 당하고 때로는 꿈이 좌절되며 때로는 배신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언젠가 병들어 죽음을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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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이 많다. 행복하고 즐거운 일보다 신산하고 우울한 일들이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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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울하고 심란하고 고민에 빠져있을때 지혜와 혜안을 주는 것이 바로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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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종의 삶의 지침서이다. 눈 앞이 깜깜하고 절망적일때, 심각한 고민에 직면했을때, 우리보다 한발 앞서 고뇌했던 철학 선배들이 인생을 바쳐 남긴 저작들을 펼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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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나위도 없이 철학자들과 나누는 대화는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그 안에서 분명 고민을 극복하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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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수렁에서 건져주는 철학을 미리미리 공부해둔다면 인생의 위기에서도 마음이 든든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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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서로 떨어져 있고 오래 만나지 못하면 우정에 흠이 생긴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기까이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이 경우 아주 사랑하는 친구들일지라도 세월이 흘러 가면서 점차 추상적인 개념처럼 메말라 가고, 친구 관계가 단순히 이성적이고 관습 적인 성질을 띠며 생생하고 깊은 감정이 흐릿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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