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 이어 2권! 역시 클라이막스는 여기에. -예전에 그 재밌다는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도 1권 중반까지는 졸렸다는... 1권은 2권을 도울 뿐! 2권의 스펙터클한 전개가 시작된다.-앞서 3년간 떨어져 살다가 극적으로 만난 부부가 왕궁으로 들어가면서 패업(霸業)하는 여정이 시작된다. -긴장의 연속! 그리고 반전! 그리고 슬픔. 삶의 무상함까지 느껴지는 무협 대활극!-역사에 나오는 단 한줄의 사료로 장대한 극을 펼쳐가는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이 대단하다.---중국 역사소설은 장대한 스케일과 함께 대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인 <측천무후> 역시 여주인공의 굴곡진 인생을 그리며 역사를 훑어가는데, 마치 내가 그 공간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그들의 장대한 스케일은 그들의 넓디넓은 대륙과 그로 인해 생긴 대범함 등의 환경적인 요인일터인데, 중국만이 가진 독특함이자 매력이다.--📚 책속에서...“그러나 이 제왕의 패업을 이루는 길에서 우리는 함께 싸우는 지기니라. 태평할 때는 깊은 규중에서 그에게 먹을 갈아줄 것이나, 혼란할 때는 분연히 일어나 그를 둘러싼 가시덤불을 쳐낼 것이다. 만약 나를 그저 귀하고 연약한 여인으로만 본다면 나를 알고 나를 믿는 그 소기가 아닐 것이고, 나 또한 그런 평범한 사내와는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책속에서...이러나저러나 내 힘을 가져야만 했다 여인의 몸이니 말 타고 전장을 누비며 직접 강토를 넓힐 수도 없고, 조정에 들어 군사와 국정에 관해 직언을 할 수도 없었다. 예전에는 가문의 비호를 잃으면 아무것도 손에 쥔게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이제야 깨달았다. 가문이 내게 준 진정한 보물은 부귀영화가 아니라, 천하에서 가장 권세 있는 사내를 정복하고 천하에서 가장 충성스러운 용사를 정복할 타고난 지혜와 용기였음을.--#제왕업 #제왕업하 #메이위저 #정주은옮김 #쌤앤파커스 #중국역사소설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