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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일 - 지적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스탠리 피시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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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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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멈칫. 무슨 말이지? 문장을 좋아하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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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 싶단 학생의 질문에 대한 교수의 반문이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의아했던 나는 실제 질문을 받은 학생의 반응과 동일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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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글의 기본은 단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하나의 문장이 글의 기본이 되고, 그 문장들이 모여 단락을 이루고, 하나의 글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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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내용은 상관없이 문장을 이루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라고 한다. 문장의 단어를 바꿔보고, 문장을 이어보는 연습을 통해 다양한 문장을 만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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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외국어를 공부하는 듯 하다. 주어와 술어를 기본으로 짧은 문장에서 단어만 대체하여 문장을 익혀나가는 외국어 습득의 기술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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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데도 긴 문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아주 단순한 문장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표현을 익혀나가고 그 문장에 본인의 감정과 의견을 표현할 수만 있다면 무엇보다 좋은 문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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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어가 많은 긴 문장보다 촌철살인의 짧은 문장이 더 강렬함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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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읽어야만 한다. 많이 써보아야만 한다. 수많은 이들의 훌륭한 문장을 접해보고, 자신만의 글로 끊임없이 표현해 본다면 조금씩 다듬어지는 자신의 글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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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는 것은 작가가 되고 싶은 이들만 필요한 건 아니다. 자신의 의견을 누군가에게 피력해야만 하는 이들이라면 꼭 유념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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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 쓰는 방법
첫째, 문장 쓰는 연습을 많이 하라
둘째, 읽는 것은 쓰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
셋째, 말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하라, 문장은 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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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딜러드의 동료 작가가 학생의 질문을 받는다. “제가 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작가는 반문한다. “글쎄요, 문장을 좋아하나요?” 학생은 이러한 반문에 놀란다. 그러나 딜러드는 질문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안다. 동료 작가가 학생에게 던진 질문은 “문장을 좋아하는 일이야말로 작가 생활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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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모든 기술이 그렇듯 문장을 읽고 쓰는 기술도 서서히 발전한다. 소박하게 세 단어짜리 문장에서 시작해, 필요에 따라 문장 구조를 줄줄 말하는 단계까지 능력을 키운 뒤에, 그다음 단계의 연습을 실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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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헤밍웨이가 작가들에게 제공한 유명한 조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문장을 짧게 써라. 명료하게 써라. 영어에 어원을 둔 간단한 단어를 써라. 중복을 피해라. 형용사를 피해라(에즈라 파운드에게서 배운 교훈이다). 자신을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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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일 #스탠리피시 #오수원옮김 #윌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