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마커스 버킹엄.애슐리 구달 지음, 이영래 그림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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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얘기했다. 상사는 일 잘하고 능력있어서 되는 게 아니라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승진한 것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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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 의지를 꺾어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 것 같은데 얘기하다보면 자꾸만 기분이 나빠지고 자꾸 삐뚤어지고 싶다. 청개구리 심리인가 하고 생각도 해봤지만 유독 그 사람에게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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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런 사람은 양반이다. 어떤 이들은 인신공격을 하며 나를 최악으로 몰아간다. 죽이고 싶다. 살의를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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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라는 조직은 사실 팀이나 파트라는 작은 조직의 무더기이다. 팀 속의 문화가 회사의 문화이며, 회사가 싫다는 것은 더 이상 이 사람들과 일하기 싫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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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과학적 결과를 보여주는데, 전 세계 19개국 2만여 명의 직장인 중 업무에 몰입하는 사람이 15%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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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이 결과는 우리가 얼마나 일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일의 가치를 다른 곳에 둔다. 보이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진짜 가치를 위한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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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을 하는 사람은 참으로 드물다. 진짜 리딩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도 힘들다.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 또한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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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 자체를 일로 받아들이지 않고, 삶의
일부로, 남을 위한 일이 아니라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하고 대한다면 나뿐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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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게 하는 사람
‘의미’를 준다 : 모두를 ‘한 방향으로 공감’하게 한다
‘무엇’을 묻는다 : 정말 일어나길 바라는 일이 무엇인가? 당장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가?
인재는 한 가지에 미쳐 있다 : 최고의 인재는 한 가지에 특출한 사람이다
최고의 정보는 곧 성공이다 : ‘신뢰할 만한 실시간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최고의 팀에서 일하고 싶다 : ‘우리’ 경험과 ‘나’ 경험의 조화가 성공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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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한데 분석할 때마다 팀 관련 항목에서 점수가 낮을 경우 팀원들이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사람들이 어떤 곳에서 일하지 않기로 결정할 때 그 ‘어떤 곳’은 회사가 아니라 팀이다. 사람들은 회사가 아니라 팀을 떠난다. 나쁜 회사의 좋은 팀에 있는 사람은 회사에서 버티지만 좋은 회사의 나쁜 팀에 있으면 회사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팀은 당신의 업무 경험에서 태양이자 달이고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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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가령 당신이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해보자. 당신은 몇 시에 나타나는가? 5분 먼저 도착하는가, 5분 늦게 도착하는가? 당신은 어떤 옷차림을 하고 있는가? 당신은 약간의 시간을 내 팀원들의 사생활에 관심을 보이는가, 아니면 곧바로 비즈니스 논의를 시작하는가? 누가 가장 먼저 이야기를 하는가? 당신은 팀원들이 충분히 발언하게 해주는가, 아니면 그들의 말을 자르는가? 회의가 오래 이어지는가? 당신은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람들을 제지하는가? 이 모든 것은 의식적인 절차의 한 측면이고 당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당신의 팀은 그것을 보고 이해하고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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