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과학의 비밀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지음, 강영옥 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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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이 정신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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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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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깨어있을 때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이런저런 절제를 하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저편의 무의식이 고개를 들 때면 본성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마치 지킬 앤 하이드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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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억누르려해도 비집고 나와 얼굴을 쏘옥 내미는 나의 무의식은 대체 무엇을 좇고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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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은 인간의 역사와도 상통한다. 수천년을 살아온 인간의 의식에는 남녀가 구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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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시절, 상대적으로 힘이 센 남자들은 주로 밖에 나가 사냥과 수렵을 하여 가족의 먹거리를 책임졌고, 배려가 많고 섬세한 여자들은 집안에서 가족의 안위를 보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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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을 흘러오면서 이러한 상황은 각자의 의식과 몸속에 내재화되고, 그 역량을 길러오기에 이른다. 지금의 여자와 남자가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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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예시처럼 태어날때부터 사람들은 서로 다른 기질, 성격, 가치관, 욕망 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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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것을 세 가지 감정 시스템(Big 3)이라고 했는데, 균형, 자극, 지배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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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아무리 빅데이터를 수집해도, AI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넘보아도, 인간의 본질, 심리를 파악하지 못하면 구매시장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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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나를 생각해보자. 무언가를 구매하기까지 과정을 보면 단순 끌림이 더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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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옷장을 열며 생각한다. ‘입을 옷이 없다.’고... 남자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이 논리는 그저 무의식 때문이다. 내 문제가 아니다. 난 정말 옷이 없을 뿐이고 사러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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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는 남성들은 정돈된 확고한 사실을 선호하는 반면,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여성들은 개방적이고 판타지를 자극하는 설명에 끌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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