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 생리하는데요? - 어느 페미니스트의 생리 일기
오윤주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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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한번쯤
겪었을법한 그날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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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창피하고
입에 올리기조치 힘들었는지...
작가의 마음을 통해서
몰랐던 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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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다빈치코드를 보며
신성한 여자의 성기의 비밀에 대해
논하던 그 장면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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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만찬에 나온
와인잔마저도 성배.
여자의 성기를 표현했다는
그 비밀을 파헤치던 순간,
우리는 얼마나 신성함을 감추려고만
노력해왔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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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입밖으로 내면 큰일이라도 나는양,
마트의 생리대 코너에서
멈칫멈칫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고르는 모양새도,
모두 터부를 그대로 답습해왔던
답답한 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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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
갑갑한 브래지어를 하고도
너무나도 당연시 하는 우리들.
노브라의 여자를 보면
이상한 눈길로 바라보는 우리들은
아직도 우리 몸을 사랑하기엔
한발짝의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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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주 소중한 몸이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하며,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살아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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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그것은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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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우울과 기쁨과 고통과 불완전함을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 앞에 놓인 이 거대한 운명을 끌어안는 것밖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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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터부는 사회적 여성성의 강요이면서 동시에 여성 건강과 직결된 문제다. 그러니 일단 우리의 가슴을 답답하게 옥죄는 브래지어부터 벗어 던지자. 당신의 호흡이 달라질 것이다. 삶이 달라질 것이다. 브래지어 없는 세상은 아름답다. 당신의 가슴에 자유를 주길!”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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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생리하는데요 #오윤주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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