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끝은 너무나도 서글프다. -특히나 만남의 끝은 어떠한 만남이었건간에 마음이 아프게 마련이다. --마지막이란 단어는 그래서 늘 슬픈가보다.-한편의 드라마처럼 아름답지만 슬픈 그림과 글을 보며 오랜만에 소녀의 감성을 느껴본다. --그때 그시절, 떨어지는 낙엽을 줍겠다며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깔깔 거리기도 하고, 풋사랑의 아픔으로 슬퍼하기도 했었지..-그래. 그땐 그랬지. -아련한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참좋았다그치 #이지은 #이이영그림 #시드앤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