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에서 사랑이 이뤄지고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알콩달콩 꽁냥꽁냥한 일상을 보여주는 바람직한 후속편이다. 시작부터 둘의 러브러브한 일상을 짤막짤막하게 에피소드 형식으로 보여줘서 즐겁게 감상했다. 뭔가 보너스트랙의 짧은 만화 같은 느낌인데. 두 사람의 절륜하고 사랑넘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 후속편이라기보다 외전 같은? 근데 별내용 없어도 너무 귀엽고 좋았네. 동거 초읽기 에피소드에서 연하공의 절륜함 때문에 생기는 소소한 문제(?)들이 귀엽고 야하고 아무튼 넘 바람직하네. 수바라기 댕댕공과 공의 성욕을 다 받아주는 포용력넘치는 가슴의 수 넘 천생연분이다. 갑분 등장해 수의 오해를 불어일으켰던 공네 가족도 독특하고 좋았음 근데 수 성희롱 그만둬.. 수가 둔해서 망정이지 거리감 무슨일.아무래도 러브호텔이 소재라 쉴새없이 섹하고 호텔가고 하는데 (중간에 얘들도 걱정하는대로) 호텔비로 월급 다 꼬라박는거 아닌가 싶어서 하루빨리 동거하면 좋겠다. 그나저나 여기서도 그렇게 열심히 섹스하는데 10권이나 나왔다는 동인지는 대체... 이것보다 더 열심히 한다니 아니 이게 머선... 표지부터 대단하던데 정발플리즈.
회사에선 살벌하게 싸우고 집에선 알콩달콩한 사내연애 커플 이야기다. 완벽한 영업맨처럼 보이는 수는 사실 어리광쟁이에 섹스를 좋아하는 고양이같은 유혹수고, 냉철한 완벽주의자 공은 수의 응석을 다 받아주고 적당히 변태같으면서 질투에 불타는 사랑꾼이다. 회사에서의 모습과 사적인 곳에서의 갭이 매력적이었음.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아슬아슬한 접촉을 즐기며 서로 도발하는 게 좋았다. 애정행각마저 경쟁적으로 호승심을 불태우는게 좀 웃기고 귀여움. 아무튼 아주 사랑이 넘치는 커플인데, 약간의 오해와 질투가 있었지만 무탈하게 풀고 금세 러브러브해진다.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이고 개그도 취향이라 후속편 나왔으면 좋겠다. 야하고 웃기고 귀엽고 좋았어.
두 편의 작품이 실려있는데 둘다 쌍방짝사랑물이고 넘 귀여웠다. 표제작은 어릴적 짝사랑하던 수를 옆집 이웃으로 재회한 공의 이야기인데, 수가 날카로운 눈매의 츤데레고 공이 햇살같이 예쁘게 웃는 미인다정공이라 둘이 밀고 당기는 과정이 재밌었다. 공의 한결같은 애정도 좋았고, 쾌감에 약한 수의 성적 취향이 형성된 계기도 귀여웠음. 보너스만화에서 진실을 알게된 공 아주 좋아 죽었을듯. 둘다 성인이고 알거 다 아는 사이에 뭔가 묘하게 풋풋한 느낌이라 신선했다.두번째는 꽃미남 인기인인데 여자가 거북한 공과 작고 귀여운 소심수 이야기. 여자가 불편하다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진 둘이 친구라기엔 너무 가까운 관계가 되어 점점 의식하게되는 게 귀엽고 좋았다. 수한테 들이대는 공이 하는짓이 제법 음흉한데, 댕댕이같이 수가 좋아 어쩔줄몰라서 꼬리치다 폭주하는 느낌이라 음험해보이지는 않았다. 서로의 감정을 자각못해 삽질을 좀 하지만 조연의 도움으로 무사히 연인관계 성립. 얘네 너무 귀여워서 따로 빼서 한권 그려주시면 좋겠다.
본편 결말이 해피이긴 한데 반쪽짜리 엔딩이랄까, 수가 인생을 살아가며 공과 가끔 만나고 사랑을 이어가긴 하지만 제약이 커서 한계가 있는 관계 같아 어정쩡하게 느껴졌는데, 그걸 완벽하게 완성하는 외전이었다.수의 양기를 받아야 이승에 존재할 수 있는 공이지만 그 힘이 커질수록 수에게 무리가 되어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줄어들고 접촉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래도 좋다고 매달리는 수와 양껏 끌어안고 예뻐해주고 싶은데 수 몸에 해가 될까 죽을힘을 다해 자제하는 공의 모습의 애틋하고 짠했다. 질투심과 독점욕에 불타는 공을 보고있자니 본편 초반의 냉랭하고 이성적이던 공과 딴사람같고. 자기만의 인생을 살고싶다 열망했던 수가 공과 함께 살고싶다 우는 게 짠하고. 엉키고 꼬여 해결되기 어려워보였던 둘이 드디어 마음껏 안을 수 있게 된 결말이 다행스럽게 느껴졌다. 그와중에 복선 회수로 염라에 대한 독자의 억하심정도 좀 풀어주고(..)씬이 참 야하고 질척하니 좋은데 둘이 붙으면 수가 거의 죽어가서 많이 못 나온게 아쉽다. 막판에 폭풍같이 몰아쳐서 해갈시켜주긴 하는데 좀더 보고싶었어. 그리고 서휘와 무명 얘기로 스핀오프 부탁해요.
본편을 재미있게 봐서 기대했던 외전. 본편의 반전은 초반부터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임팩트가 쩔었다. 둘의 티키타카 티격태격에 낄낄대고 웃다가 결정적인 반전이 드러날 때 코 훌쩍이며 눈물 참았던. 예상은 됐지만 감동적이었어. 서로를 위해 한없이 희생하는 둘의 사랑이 애틋했다.그렇게 맺어진 둘 사이에 행복만 남았을 줄 알았는데 불청객이 끼어들어 훼방을 놓는 바람에 짜증이 확. 둘이 귀엽게 잘 사는거 보고싶었는데 초반부터 삔또상해서 어긋나니 열받더라. 뭐 결국엔 다 잘 해결되고 화해하긴 하지만. 서로를 진정한 가족으로 여기는 둘의 모습 보기 좋았다. 솔직히 둘만 보기도 부족한데 조연 챙겨주느라 페이지 허비하는게 맘에 들진 않았... 체육대회도 결말이 좋게 끝났어서 망정이지 훼방놓는 썸남들 좀 짜증났... 도시후야 최한빛아 그렇게됐다.마지막 장면 넘 좋았다. 어린 계준민의 소망이 결국 이뤄졌구나. 코끝이 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