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의 작품이 실려있는데 둘다 쌍방짝사랑물이고 넘 귀여웠다. 표제작은 어릴적 짝사랑하던 수를 옆집 이웃으로 재회한 공의 이야기인데, 수가 날카로운 눈매의 츤데레고 공이 햇살같이 예쁘게 웃는 미인다정공이라 둘이 밀고 당기는 과정이 재밌었다. 공의 한결같은 애정도 좋았고, 쾌감에 약한 수의 성적 취향이 형성된 계기도 귀여웠음. 보너스만화에서 진실을 알게된 공 아주 좋아 죽었을듯. 둘다 성인이고 알거 다 아는 사이에 뭔가 묘하게 풋풋한 느낌이라 신선했다.두번째는 꽃미남 인기인인데 여자가 거북한 공과 작고 귀여운 소심수 이야기. 여자가 불편하다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진 둘이 친구라기엔 너무 가까운 관계가 되어 점점 의식하게되는 게 귀엽고 좋았다. 수한테 들이대는 공이 하는짓이 제법 음흉한데, 댕댕이같이 수가 좋아 어쩔줄몰라서 꼬리치다 폭주하는 느낌이라 음험해보이지는 않았다. 서로의 감정을 자각못해 삽질을 좀 하지만 조연의 도움으로 무사히 연인관계 성립. 얘네 너무 귀여워서 따로 빼서 한권 그려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