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에서 사랑이 이뤄지고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알콩달콩 꽁냥꽁냥한 일상을 보여주는 바람직한 후속편이다. 시작부터 둘의 러브러브한 일상을 짤막짤막하게 에피소드 형식으로 보여줘서 즐겁게 감상했다. 뭔가 보너스트랙의 짧은 만화 같은 느낌인데. 두 사람의 절륜하고 사랑넘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 후속편이라기보다 외전 같은? 근데 별내용 없어도 너무 귀엽고 좋았네. 동거 초읽기 에피소드에서 연하공의 절륜함 때문에 생기는 소소한 문제(?)들이 귀엽고 야하고 아무튼 넘 바람직하네. 수바라기 댕댕공과 공의 성욕을 다 받아주는 포용력넘치는 가슴의 수 넘 천생연분이다. 갑분 등장해 수의 오해를 불어일으켰던 공네 가족도 독특하고 좋았음 근데 수 성희롱 그만둬.. 수가 둔해서 망정이지 거리감 무슨일.
아무래도 러브호텔이 소재라 쉴새없이 섹하고 호텔가고 하는데 (중간에 얘들도 걱정하는대로) 호텔비로 월급 다 꼬라박는거 아닌가 싶어서 하루빨리 동거하면 좋겠다. 그나저나 여기서도 그렇게 열심히 섹스하는데 10권이나 나왔다는 동인지는 대체... 이것보다 더 열심히 한다니 아니 이게 머선... 표지부터 대단하던데 정발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