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오늘 밤 츠바메와 꾸는 꿈은 : 상 (한정판) ㅣ [라르고] 오늘 밤 츠바메와 꾸는 꿈은 1
코코노츠 히로 지음 / (주)조은세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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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감탄하면서 본 작품 오랜만이다. 그림체가 정말 너무 예쁘고 톤 사용이나 피부 표현같은게 감탄스러울 정도. 그림만 예쁜게 아니라 스토리도 좋았다. SD화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개그도 웃기고 귀여웠어.
소개글만 보면 공이 되게 엉뚱한 변태같은데 알고보니 이런 사랑꾼이 없네. 금사빠인게 흠인데, 그동안 사귄 모든 연인들에게 지나치게 잘해줘서 오히려 떠나가게 만든 전적이 있어 약간 의기소침한 상태다. 시작도 못한 사랑을 떠나보낸 날 우연히 만난 수에게서 지금까지와 다른 고양감과 흥미를 느낀 공이 이후 재회한 수에게 직진으로 들이댄다. 수는 이전에 헤테로에게 빠져 다 퍼주다 뒤통수 거하게 맞은 호구인데, 어떤 이유에선지 섹스를 기피하고 자위로 만족하며 플라토닉한 사랑을 꿈꾸는 게이다. 공의 플러팅과 밀당없이 들이대기만 하는 어택에 난감해하면서도 흔들리는 수. 신사적이고 상냥하게 수를 배려하면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는 용의주도한 공과, 철벽을 치고 경계하지만 알고보면 순진하고 마음약한 수가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이야기다.
둘의 첫만남에서 딜도 운운하는 공의 대사부터 정신나갔는데 이후의 개그들도 조금 정신나간게 많다. 개취로 엉뚱한게 취향이라 낄낄 웃으면서 봤음ㅋ 공이 수로 망상하는것도 웃기고 야해서 좋았어. 둘이 아직 알아가는 단계라 스킨십이 적어서, 에로는 수행원님과 연인분이 수고해주시고 계신데 그 둘의 관계성도 좋았음. 2권에선 슬슬 본방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수가 왜 섹스를 무서워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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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솔트] [BL] 내가 주역일 리가 없어 1 ㅣ [솔트] [BL] 내가 주역일 리가 없어 1
호토나카 / 솔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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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잖아... 최애커플을 지켜보는 벽이 되고싶다니... 모든 오덕들의 꿈같은 시츄에이션. 근데 어쩌다 최애커플 뒤의 벽이 아닌 그 사이의 장벽이 되어버린 동인남의 얘기다. 팬의 심경을 줄줄 읊는 주인공에게서 익숙한 향기를 많이 느꼈는데 아마도 작가의 이입도가 높은것같음. 주접떠는 주인공 너무 웃김ㅋㅋㅋ
솔직히 알페스는 별로 안좋아해서 주인공이 멀쩡한 학생 둘을 망상으로 엮다못해 소설까지 연성한다는 설정에 식겁했음. 어쩌다 (망상속의) 수 포지션인 쪽과 친해지고 고백까지 받았을 땐, 그리고 아주 사사로운 이기심으로 수락했을땐 덕질에 인성을 팔았나 욕했을 정도. 아니 진짜... 안사귀면 최애랑 멀어질까봐 사귄다니, 상대의 진심을 뭐로 생각하는거냐고. 주인공 하는짓이 웃긴것과 별개로 그런 점은 마음에 안들었다. 근데 얘도 잘못된걸 인식하고 있고 가면갈수록 상대에게 (팬으로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끌리고 있는게 보여서 마음이 좀 풀림. 아직 포지션이 명확하진 않은데 부디 내가 생각하는 구도이길 바란다. 아니면 짜증날 것 같아.
근데 작화 너무 편차가 심하네. 패셔너블하고 센스있는 옷차림이나 옆얼굴 및 45도 각도는 괜찮은데 왜때문에 정면샷이 ㅅㄷㅇ스럽게 몰려있냐. 정면 얼굴 나올때마다 작붕인줄알고 레알 깜짝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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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α의 신부 -공명연정- 3부 ㅣ [루비] α의 신부 -공명연정- 3
유키무라 카나에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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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전형적이고 수를 여자로 치환해도 어색하지 않을 스토리긴 했는데 작화 보는 맛에 봤었다. 근데 이번권은 정말 심하잖아; 공 엄마 등장해 수 핍박하고 돈다발 던지고 상처받은 수가 공 거부해서 빡친 공이 싫다는 수 붙잡고 폭풍ㅅㅅ하다 애 실신하니 후회. 삐걱대고 어긋나며 절절해지는 전개를 의도한 듯하나 너무도 막장드라마 클리셰라 진부하고 재미가 없고 어처구니도 없다. 이렇게 안일하고 전형적이고 가부장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스토리라니. 벨 아니고 순정만화였어도 욕먹을 전개인데. 아니 뭐 원래부터 많은걸 바라고 본건 아니고 거진 예쁜 그림과 야한 씬 때문에 본거긴 한데... 그래도 정도란 게 있어야지 뭐 이런 뇌 빼고 그린듯한 이야기가 다있냐. 심지어 이번권은 작화도 그냥 그렇고 씬도 야한지 모르겠음.(1,2권 보고 적응된건가) 심리묘사도 와닿질 않고 캐릭터들은 뻣뻣해서 다들 미끈한 마네킹 보는 기분. 이건 어째 권수가 더해갈수록 실망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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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미카미와 사토는 아직 떳떳하다 2 (완결) ㅣ 미카미와 사토는 아직 떳떳하다 2
츠루카메 마요 / 프레지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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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초반 보면서 멋대로 생각했던 공수구도가 있었는데(라기보단 취향의 구도가 그거라서 기대했달까) 뚜껑 열어보니 정반대라 매우 짜게 식었다. 그래도 아직 본방은 안했으니 희망의 끈을 놓지 못했는데 2권에서 확인사살. 눈물이 주룩주룩. 귀엽지 않은건 아니지만 기대가 좌절된 충격이 커서 멍때리며 본 탓에 그리 좋지 못했다. 예상과 다른 공수라는게 취향의 벽이 되는 요소란걸 이제야 알았네. 나처럼 좌절하지 않도록 커플링에 대해 섣부르게 예상하지 말고 보는 걸 추천한다.
기숙사 룸메이트인 둘이 키스로 인해 의식하고 맺어지고 학교 행사 및 진로고민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는 이야기다. 개그캐였던 미카미가 듬직해지고 무심했던 사토가 귀여워진 2권. 설마 사토가 그렇게 진심이 될줄이야. 미카미보다 더 좋아하는 것처럼 보여서 살짝 의외였다. 미카미는 평범남3같던 1권에서보다 잘생겨지고 적극적이라 이제야 주인공 포스가 보이더라. 근데 넣어지고 싶지 않은 이유가 어이털렸어. 뭐 대단한 이유라도 있는줄? 난 어처구니없었는데 사토는 빵터져서 허락한게 개그. 그래 어찌보면 미카미답긴한데... 그정도 허접한 이유라면 차라리 공수교대하는게 어떠니.(<-아직도 기대를 못버림)
고딩들의 풋풋하고 귀엽고 서툰 학창시절 첫사랑 이야기를 보고싶다면 추천. 작화가 1권보다 정돈되어 보기도 좋다. 개그도 웃기고 스토리도 매끄럽게 이어지고 심리묘사도 좋음. 다만 내 취향의 공수가 아니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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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비] 러브 허그 테라피 (기간 한정판)
타카 / Blue Bromance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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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약간 소년만화스럽고 개그컷이 많다. 인체비례가 안맞는 느낌이랄까, 클로즈업은 좋은데(일명 대갈치기) 간혹 전신컷 나오면 되게 뻣뻣하고 어색하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특히 씬에서 어색함이 두드러짐. 원래 스타일이 그런건진 몰라도 약간 동인지스러워서 모 만화가 자꾸 연상되더라.
친구>연인, 계략공 순진수. 포옹을 조건으로 룸쉐어하는 대학 동기 둘이 점점 가까워지고 연심을 자각하면서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현실적인 고민도 하는 이야기. 공이 먼저 좋아했고 수는 공과 포옹 및 스킨십을 하면서 점점 그에게 끌린다. 연출이 어색하고 급발진하는 감이 있는데다, 초반의 분위기와 중반의 진지함이 언밸런스해 좀 적응이 안되는게 흠.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산만하고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하고 어색하다. 캐릭터들은 귀여운데 아쉽네. 특전 서비스만화도 별 내용 없어서 허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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