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스타스트럭 (소장본 외전) [BL] 스타스트럭 7
하태진 / 페로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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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청게 짝사랑물 원탑이라 생각하는 작품. 이 작품 이후로 청게, 친구>연인, 짝사랑수 입덕부정공 작품 뭐를 봐도 만족하지 못하는 몸이 됐다. 소장본 나왔단건 알았는데 디스러브 때처럼 소장본외전이 이북으로 나올까 존버했더니 드디어 나왔군ㅋ
둘이 여전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단걸 볼 수 있어 좋았다. 얘넨 진짜 언제까지고 이렇게 사랑하며 살 것 같아. 유재의 독일 출장으로 인한 강제 수절과 그리움으로 한껏 감성 돋은 한준이의 새삼스런 고백 귀엽고 아름다웠다. 와중에 유재 응애 시발ㅋㅋㅋ 아오 진짜 미친놈아냨ㅋㅋㅋㅋ(p) 유재는 대놓고 사랑꾼인데 한준이는 자각없이 솔직하게 내뱉는 말이 유재 심장을 저격하네. 유재 심쿵할때 나도 설렜다. 서한준 무서운아이..
스타스트럭은 애들이 나이가 아무리 많이 들어도 '청춘'이란 단어가 연상된다. 짧지만 애정넘치는 둘을 봐서 행복했고 씬도 여전히 찰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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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좋아한다는 음색은 듣지 말아 줘
츠유히사 후미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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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참 귀여웠던 작품. 큰 눈에 닭똥같은 눈물 주룩주룩하는게 꼬집어주고 싶을만큼 귀여웠다. 공이 왜 우쭈쭈하는지 알것같음.
음색이라고 해서 성악이나 노래를 생각했는데 피아노였네.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했니, 특기는 쇼팽이니 하는 공의 묘사가 어느 피아니스트를 연상케해서 몰입이 좀 깨짐< 례술 소재면 오그라드는 묘사가 있기 마련이라 긴장했는데 다행히 항마력을 요구하는 장면은 없었다. 공 묘사가 거의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나 먼치킨에 가까운데도 그런 걸 느낄만한 장면이 딱히 없었다. 재능은 범세계적인데 이야기는 공수 두사람에 한해서 진행되니 부담이 없었음. 근데 스토리도 별게 없...
공을 어릴때부터 짝사랑해온 수가 공과 동거하게 되고 술김에 애정을 갈구하는데 공이 이상하게 아무렇지않게 응한다? 그러고도 한결같이 다정한 공과 뭐가뭔지 몰라 혼란스러운 수. 알고보니 공도(이하략) 어째 막 얘기가 시작되려는 와중에 끝나는 느낌이라 애매했다. 수는 귀여운데 공은 (이 작가 공 치고) 살짝 외모가 밋밋한 느낌이라 아쉬웠고. 은은하게 집착광공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게 괜찮았는데 그게 부각되려다 만 느낌인것도 아쉬움. 전체적으로 뭘 하다 만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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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솔트] 포르노그래퍼
마루키도 마키 / 솔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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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몰랐는데 예전에 봤던 작품이었네. 재출간되면서 뒷이야기가 좀더 붙은것같은데, 둘다 여전한듯 나름 발전한듯 해피에 가까운 열린결말로 마무리되서 공의 짠함이 덜해졌다. 다행...
몹쓸 아저씨의 마성에 휘둘리는 순진한 청년의 이야기다. 사고로 팔이 부러진 소설가의 대필을 하게 된 공 근데 쓰는 소재가 장모 여교사 유부녀 기타등등의 관능소설. 소설가 양반의 작품을 읽으며 작품 뿐만 아니라 작가 그 자체에도 호기심과 충동을 느끼게 된 공은 수가 숨쉬듯이 치는 거짓말과 의뭉스러운 행동에 휘둘리면서도 끌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다. 근데 사실 소설가 양반은 예상보다 더 나쁜 거짓말쟁이였다는.
공이 멍뭉이과에 참 착하고 건실한 청년이라 무기력한 수와 대비가 크다. 노련한 으른수가 연하공을 요래조래 농락하는건 흥미로운데 너무 거짓말만 하고 순진한 애 마음을 하나도 신경쓰지 않는 이기적인 태도가 짜증스러웠다. 마지막까지 왤캐 거짓말을... 이정도면 병 아냐? 슬럼프니 매너리즘이니 예술뽕 처먹은 나부랭이들의 사정 듣기 싫고요. 본인이 쓰레기란걸 잘 알아서 변명조차 안하는 무성의함 진짜 질린다. 공이 순정적이고 착해서그렇지 다른사람 같았으면 연락 안된 시점에서 걍 튀었을듯. 구라쟁이에 회피형까지 안좋은건 다가졌네 작가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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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해피엔드로 부탁해
코마루 오이코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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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작화 야한 씬 괜찮은 캐릭터 살짝 애매한 스토리. 짝사랑하던 상사의 결혼식에서 실연당하다못해 부케까지 받은 수가 단골 게이바에서 술을 퍼마시다 우연히 만난 미남과 원나잇을 한다. 다음날 부끄러워 도망치지만, 다시 찾아온 공의 어딘가 절박한 구애에 넘어가 사귀는 사이가 된다. 방금 실연해놓고 하룻밤 잔 남자랑 금새 폴인럽이라니 세상 이런 금사빠가 없다. 짝사랑 상대의 결혼은 공과 마주치기 위한 밑밥인건지, 공과 만난 이후로는 짝사랑하던 사람은 완전 기억에서 삭제한마냥 언급조차 없어 어리둥절함. 공도 좋아한다 하긴 하는데 몸정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달까 뭔가 애틋함이나 절실함이 안느껴진다. 공도 수를 오랫동안 좋아했다곤 하는데 그정도로?싶구. 전체적으로 감정들이 얕고 얄팍함. 공의 은근한 집착과 어설픈 계략이 귀엽긴하다. 깊은 스토리와 진한 감정선을 보고싶다면 비추. 오로지 예쁜 그림과 야한 씬을 보고자 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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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볼레로] 늑대님의 한결같은 폭애 (완전판) 1 [볼레로] 늑대님의 한결같은 폭애 (완전판) 1
아부쿠 / 넥스큐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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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공 인간수 작품이 워낙 많이 나온 상태라 뭐 특별할건 없었다. 그래도 워낙 수인물을 좋아해서 그럭저럭 봤음. 적당히 야하고 달달함.
주인수가 오메가 남자이고 어릴적부터 수인에 대한 성적 판타지가 있었는데 히트가 터진 위기상황에서 공에게 도움을 받는다. 아니 근데 히트 터진 오메가를 집에 데려가서 냉큼 잡아먹는것도 도움인가(..) 애초에 참을 생각조차 없어봬서 걍 꼴렸나보다 싶음< 그와중에 그놈의 운명타령 빠지지도 않네. 일벨 오메가버스는 왤캐 운명의 짝이니 각인에 집착하는건지. 식상하고 진부하고 또 운명타령이냐 지겨워죽겠는와중에 수에게 위기가 닥치는데, 수인인 공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자낮모멘트를 지나 차라리 더럽혀지겠느니 얼척없는 낙담까지 시전하며 수동형 회피형 인간의 전형을 보여주는 수. 아니나다를까 즉시 출동해 구출해주는 백마탄 왕자님 공. 스토리는 진짜 별론데 수가 예쁘고 씬이 야해서 시간죽이기로 보긴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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