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외공 인간수 작품이 워낙 많이 나온 상태라 뭐 특별할건 없었다. 그래도 워낙 수인물을 좋아해서 그럭저럭 봤음. 적당히 야하고 달달함.
주인수가 오메가 남자이고 어릴적부터 수인에 대한 성적 판타지가 있었는데 히트가 터진 위기상황에서 공에게 도움을 받는다. 아니 근데 히트 터진 오메가를 집에 데려가서 냉큼 잡아먹는것도 도움인가(..) 애초에 참을 생각조차 없어봬서 걍 꼴렸나보다 싶음< 그와중에 그놈의 운명타령 빠지지도 않네. 일벨 오메가버스는 왤캐 운명의 짝이니 각인에 집착하는건지. 식상하고 진부하고 또 운명타령이냐 지겨워죽겠는와중에 수에게 위기가 닥치는데, 수인인 공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자낮모멘트를 지나 차라리 더럽혀지겠느니 얼척없는 낙담까지 시전하며 수동형 회피형 인간의 전형을 보여주는 수. 아니나다를까 즉시 출동해 구출해주는 백마탄 왕자님 공. 스토리는 진짜 별론데 수가 예쁘고 씬이 야해서 시간죽이기로 보긴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