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비비] 잊어버린 너와의 300일 (기간 한정판)
아사이 사이 / Blue Bromance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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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요소를 끼얹은 절절한 짝사랑 이야기. 현재와 과거회상이 번갈아 나와 둘의 관계를 짐작케 한다. 수의 기억엔 없는 과거의 일이 조금씩 드러나 흥미를 유발하는데 결국 모든건 사랑으로 귀결. 미인공의 다소 처절한 짝사랑이 좋다. 좀 오그라들지만 공의 희생과 사랑이 보답받는 결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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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먹고 싶은 너 02 먹고 싶은 너 2
나노카 / 감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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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라 2권만 보면 커플들의 서사를 알 수 없어 재미가 반감될 듯하다. 이미 이어진 이후를 다루기 때문에 연애를 시작하기 전의 쫄깃한 긴장감은 없음. 꽁냥거리며 물고빠는 달달한 후일담이다.
미인공 평범수 구도의 백사자/생쥐 커플은 공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면서도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는 자낮수의 이야기다. 유명한 모델인 공에 비해 평범한 회사원인 자신은 부족하다 여기고 공 주변의 아름다운 사람들을 의식하며 결국 상상임신까지 가버린 수가 짠하다. 뭐 공이 많이많이 사랑해줘서 진짜가 되어 극복하지만.
두번째는 1권의 메인이었던 늑대공 토끼수 커플. 연인이 되고서도 존댓말로 성으로 부르는 둘이 귀엽다. 수가 사시사철 발정하는 토끼라 자신의 음란함을 애써 감추려다 반동으로 폭주하는게 좋았다. 육식과 초식동물의 성향을 먹는걸로 에로틱하게 돌려말하는게 꼴리고 좋음.
세번째는 매니저공 연예인수이자 소꿉친구 커플.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비뚤어진 수를 공이 집착과 강한 애정으로 잡아주는 이야기다. 구도가 취향이라 둘의 서사가 궁금한데 너무 짧게 끝나서 아쉬웠다.
첫번째, 두번째 커플의 육아일기도 귀여웠다. 아가들 넘나 귀엽구. 육아때문에 꽁냥댈 시간이 없는 두 부부의 정보공유 짠하고 웃기네. 벨에서까지 현실부부의 고충을 본다는게 아이러니한데(..) 애들이 귀엽고 부부들은 사랑이 넘치고 야해서 보기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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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크림툰] ROMEO -로메오- 4 [크림툰] ROMEO 6
와타나베 아지아 / 프라이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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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까진 괜찮았는데 3권에서 삼천포로 빠지더니 4권은 겨우겨우 제 궤도로 돌아왔으나 흥미가 식어버림. 여전히 작화 좋고 설정과 구도가 독특해 흥미로움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없다. 공수 둘 사이의 교감과 에로틱한 분위기가 주가 되는 4권인데, 솔직히 둘이 맺어진 게 딱히 감정의 교류가 강했다거나 절절한 갈등끝에 맺어졌거나 한게 아니라 '알고보니 니가 걔야?' 하면서 갑자기 모든걸 납득해버린 느낌이라 이해가 안간다. 공이 수의 과거 남자와 동일인이라고 하는데 아니 내가 너무 오래전에 전편을 봐서 이해를 못하는건가 아님 이 작품의 환생 개념을 납득 못하는건가. 기억이 융합됐다고 같은 사람 취급하는게 맞는 거야? 얜 정체성 혼란도 없나. 게다가 수가 급 임신한 이후 모든 갈등요소와 위협이 싸그리 해소되고 희망찬 밝은 미래만 남아있음. 설정 설명 장황하게 늘어놓는데 이해가 안가는건 여전하고. 공수가 꽁냥대는거 보고싶긴했는데, 모든 갈등과 위험요소를 이해가 안되는 설정 하나로 밀어버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하하호호 하는데 재미고 감동이고 뭐고...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 관능적인 그림에 홀렸었는데 이제 그만 놔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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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BL] 편애 디텍션
우츠미 롱 / 프레지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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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수는 4남매를 건사하는 장남이자 가장. 가족들에겐 내색하지 않고 숨겨왔지만 마음속에 품은 비밀이 있다. 그건 꿈속에서 금발 남자에게 안겨 좋아서 신음한다는 것. 어렴풋이 어릴적 만났던 소년이자 자신의 첫사랑이었지 않을까 짐작하지만, 오랫동안 성향을 부정하며 비뚤어져있던데다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죽음으로 부채감과 책임감에 매몰된 그는 그걸 애써 묻어버린다. 그 와중에 속옷 도둑과 스토커 이슈가 생기는데, 용의자로 보이는 이상한 남자가 느닷없이 나타나 신부로 삼아달라 구애하며 가족들 틈바구니로 스스럼없이 스며든다.
수가 참 귀엽고 짠하다. 청소년기의 질풍노도에 휩쓸려 가족들 맘고생시키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맘잡고 동생들을 건사한다. 그동안 막나갔던게 미안해 헌신적으로 가족들을 챙기고 자신의 욕망은 누르기만 한다. 그런 그에게 다가온 엉뚱하고 저돌적인 공. 하는짓이 살짝 아슬아슬하게 범죄에 걸쳐있는데 나름의 이유가 있어 이해가 간다. 방어적인 수를 과감하게 밀어붙이기도 하지만 조심스럽게 다독이기도 하며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공. 알고보면 쌍방이었던 것과, 과거엔 수가 공의 구원이었다면 현재는 공이 수를 구원한다는 게 애틋하고 좋았다. 공의 맹목적으로 들이대는 엉뚱한 면모도 독특하고 웃겼음.
근데 희한하게 심심하고 밍밍함. 일드같이 주입식 교훈으로 빠지고 밑도끝도없이 착하고 선량한 판타지적인 전개도 붕 뜬 듯해 아쉽다. 작화가 예쁘긴한데 주인수 가족들 얼굴이 다 똑같아서 구분하기 쉽지 않고. 특히 마지막에 성장한 막내는 주인수 판박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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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먹고 싶은 너 02 먹고 싶은 너 2
나노카 / 감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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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어야만 이해할 수 있는 후속편. 세 커플이 나오는데 셋다 사랑이 넘친다. 전편이 만남과 연애편이라면 이번권은 출산과 육아편. 공수 골고루 닮은 아가들이 넘 귀엽다. 절륜한 미형의 공들과 밝히는 수 야하고 좋다. 특히 토끼수가 조신한듯 음란한게 갭모에.. 근데 세번째커플 비중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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