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소원
톤 텔레헨 지음, 김소라 그림, 유동익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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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소설이라고 한다. 그런 유형이라면 오히려 에세이가 낫겠으나 그림체가 워낙 귀여워서 구매. 그런데 먼저 서평을 쓰신 어떤 분의 말씀처럼 외국인 책인데 왜 일본인들의 추천사를 인용하는지? 참 희한한 노릇.

 

여하간 그림체만큼의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게는. 오히려 글보돠 그림으로 위로를 받았다면 받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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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전쟁 1
신지견 지음 / 새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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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인 소설이다. 우리가 모르던 서산대사의 모습을 처음부터,그리고 이분만이 아니라 유불선의 모습을 모두 그려내겠다는 작품. 다만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을 뿐이며 마치 2권으로 끝나는 것처럼 호도한 출판사가 다소 아쉬울뿐. 솔직히 임진왜란과 얽힌 부분이 특히 기대가 되었는데 3권은 언제 나오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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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랜드 - 여자들만의 나라 ㅣ Rediscovery 아고라 재발견총서 5
샬롯 퍼킨스 길먼 지음, 황유진 옮김 / 아고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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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보다 먼저인지 나중인지는 솔직히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그저 중고가 떴길래 흥미가 당겨서 읽어봤을 뿐. 그 시대에 이런 소설을 쓴다는 그 용기와 기개만으로도 사실 높이 평가할만 하다. 소설 자체는 중편인데도 약간 늘어지게 전개되고...또 읽다보니 열받는 구석도 있어서 편하지만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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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어찰첩 (보급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엮음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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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봤던 것으로는 왠지 부족해서 뭔가 느낌이 그러했는데 역시나 어찰첩 원본이 번역되어있었다. 그래서 구매.

 

아마 정조 시대를 좋아하거나 연구하는 분들이라면 환영할만한 역사서이리라. 읽어보니 정조 전하 성격이 과연 정말...시도때도없이 껄껄이 등장하질 않나 굉장히 신경질적일만큼 섬세하질 않나...왠지 심환지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문득. 아울러 일성록(물론 정조 전하가 쓴 것들)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문득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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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울음의 순서 ㅣ b판시선 14
하종오 지음 / 비(도서출판b)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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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집이다. 마치 그 옛날의 양아록을 떠올리게 하는(실제 양아록이나 이 시집이나 둘 다 할아버지가 저자!) 잔잔한 시집. 외손녀를 돌보면서 얻는 기쁨과 그리운 옛추억 등...무언가의 과장이 아닌 저자의 마음과 생각을 담은...그런 좋은 시들. 개인적인 생각은 도깨비 시집보다 더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 (사족이지만 미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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