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집이다. 마치 그 옛날의 양아록을 떠올리게 하는(실제 양아록이나 이 시집이나 둘 다 할아버지가 저자!) 잔잔한 시집. 외손녀를 돌보면서 얻는 기쁨과 그리운 옛추억 등...무언가의 과장이 아닌 저자의 마음과 생각을 담은...그런 좋은 시들. 개인적인 생각은 도깨비 시집보다 더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 (사족이지만 미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