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은 맛있다 -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
강제윤 지음, 이상희 사진 / 생각을담는집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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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통영에 죽어도 가봐야하는데 라는 생각으로 사본 책. 가서 통제공의 흔적을 어설프게나마 직접 눈으로 보고 싶은데 워낙 심각한 길치라 아직은 엄두가......아무튼 책은 그냥저냥 볼만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통영까지 어떻게 가는지도 좀 나와있다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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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택한 조선의 선비들 - 역사가 기억해야 할 조선의 죽음과 희생정신
정구선 지음 / 애플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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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의지나 다른 것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죽거나. 여러가지 사연으로 '죽을' 수밖에 없던 조선의 선비들에 대해 적은 역사책이다. 물론 선비들만 줄줄 나온 건 아니고 왕족이나 여성이나 기타 여러가지 계층이 다 나오고.

 

그냥 무난무난한 책이라고 보시면 된다. 아~이 사람들이 이래서 죽은 것인가......뭐 그 정도를 알게 되는 책인듯. 깊이보다는 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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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행 제3부 1 - 귀환, 무인귀환 ㅣ 무인행
소년행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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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일단 1권은 2부보다 재밌다. 1부의 기세를 회복한듯. 2부가 사실 제일 재미있어야 할 내용인데 뭔가 늘어지는 느낌이라...3부에서 시원시원한 정성진의 행보를 보길 빌어본다. 급작스레 반란 비스무리한 느낌이 드는 태자 문제는 잘 마무리 짓고. 또한 김여서가 계속 많이 좀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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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벌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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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대담한 테러 계획. 원전 위에 최신예 헬기를 띄워다 놓고 '전국의 원전을 당장 가동 불능으로 만들지 않으면 이거 떨어트리겠음' 이라고 협박하는 범인의 패기란. 물론 모든 일이 순조로이 되는 건 아니고...어쩌다보니 그 헬기에 개발자 중 하나의 어린 아들이 타고 있었다는 게 문제지만. 뭐 이 아이 역시 지들끼리 장난질 치다가 우연히 갇힌 거긴 하다.

 

하지만 이게 그토록 단순한 테러 계획이었다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아닐 것이다. 범인의 취지가 원전 반대(물론 처음부터 원전 반대론자는 아니었고 복잡한 사정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사태는 복잡하게 돌아간다. 심지어 소설 중간쯤에 범인은 조건을 달지만 아이만은 먼저 구해낼 수 있도록 허락도 해주고,실제 아이는 무사히 내려오게 되니 말이다. 그 뒤에도 사태는 이어지지만!

 

이 작가를 볼때마다 신기한 건 대체 어떻게 이렇게 다수의 작품을 쏟아내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질이 보장되느냐 이거다. 게다가 단순 소설도 아니고 여러가지 지식이 쌓여야만 쓸 수 있는 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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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 의열단, 경성의 심장을 쏘다! ㅣ 삼성언론재단총서
김동진 지음 / 서해문집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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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전후반부로 나뉘는 책. 전반부는 쌍권총의 전설 김상옥 열사 이야기고 후반부는 의열단에서 제2차 폭탄 의거를 일으키려다 실패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모두가 같은 해에 일어났기에 제목이 저렇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

 

서해문집 책답게 두껍진 않아도 참 알차다. 언젠가 제대로 김상옥 열사 이야기를 드라마로라도 봤음 싶다. 그리고 황옥 경부에 대한 미스터리도 확실히 밝혀지면 더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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