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놓지 마
미셸 뷔시 지음, 김도연 옮김 / 달콤한책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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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중고로 팔고 있길래 추리 스릴러이기도 해서 사본 책. 그런데 의외로 재미있다. 게다가 범인에 대한 반전이 계속 뒤집히고 그것이 나름 타당하게 전개되다보니 책의 마지막 장까지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읽게 된 소설. 작가의 전작을 읽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좀 가물거리기는 하는데 아마 볼까하다가 만 것이 꽤 될 거다. 기회가 닿는다면 봐야지.

 

여하간 여름 휴양지로 저명한 레위니옹섬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또 의문의 도주.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야 서서히 드러나는 범인의 실체. 근사한 작품이었다. 책이 술술 넘어가서 조금 더 길엇어도 재밌게 봤을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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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ㅣ 감성치유 라이팅북
김용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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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왜 봤는지는 책 제목이 말해주는 시집. 일단 표지 재질과 장정이 마음에 들고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라는 점도 좋다.

 

안에 있는 시들은 의외로 유명한 시들이 많아 익숙했고...그중에서도 역시나 맨 처음 나오는 '그 시'가 가장 인상적이랄까...필사까지는 솔직히 번거로워서 못하겠지만 볼만한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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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부의 삶 - 옛 편지를 통해 들여다보는 남자의 뜻, 남자의 인생
임유경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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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부의 삶이라면 무슨 전투적인 것이나 치열한 뭔가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 역사서는 그런 것까진 아니다. 그냥 옛 사대부들의 편지글을 모아둔 것. 물론 이 역시 장부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니 제목이 틀린 건 아니기도 하다.

 

원문이 없다는 건 아쉬운 점이긴 한데 어차피 읽을 실력은 아직 되지 않으므로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역시 시대가 (자료의 한계일까) 조선 후기에 치우친 것이 내게는 더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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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흰 토끼 ㅣ 블랙 라벨 클럽 29
명윤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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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로서는 굉장히 특이한 소설이다. 고딕 호러 판타지 피 맺힌 소설이라고 해야 하나? 여주인공이 이렇게 해결사 노릇을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 죽이고 다니는 로맨스는 아마도 이 소설이 처음일테니.

 

스타일리시한 뒷골목 판타지 참수 소설이라고 해야 하려나. 아무튼 여주인공이 마성의 여인으로 주위 남자들 다 홀리고 다니는 것만 빼면 무슨 잭 더 리퍼 소설같기도 하고. 짜임새가 좋아 재밌게 읽긴 했지만 독특하긴 참 독특하다. 다만 책 자체 간수를 잘해야지 모서리가 구겨지거나 그런 부분이 많아 출판사측의 무성의가 제대로 엿보인다.

 

사족이지만 남캐는 하트보다 매드 해터가 훨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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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 광복을 염원한 사람들, 기회를 좇은 사람들
선안나 지음 / 피플파워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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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서이긴 하나 입문용 혹은 모르던 부분에 대한 쉬운 앎을 치자면 의외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제목 그대로 일제 시대 때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에 대해 2명씩 묶어서 소개하는 역사책인데...모르던 부분. 또 누가 왜 친일파이며 그래서 지탄받아야 하는지 알기 쉽게 자연스럽게 서술한 책. 감정에 치우치지도 않았으니 읽기를 잘한듯 싶다. 성인 버전으로 좀 더 깊이 있게 다루는 책이 나온다면 더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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