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ㅣ 예술 탐정 시리즈 1
후카미 레이치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학파라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하고 파리 무슨 학교...솔직히 그런 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인줄 알았다. 알고 보니 미술사 중 가장 난해하고 또 다양했던 학파가 주제가 되어 벌어지는 살인사건이었던 것.

 

대부호가 살해되고 그가 직접 저술한 에콜 드 파리 에 관한 저서를 중심으로 정황을 추적한다. 주인공은 무능하고 괴짜인 상사덕에 고생을 하면서도 역시나 매우 개성적인 조카에게 도움을 받아가며 한발한발 사건에 접근해가는데...본격물이라 좋고 또 범인의 사연과 그로 인한 사건의 내면 역시 흔한 설정이기는 해도 좋았다.

 

아마 중간중간 유쾌한 장면과 더불어 본격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밌게 보실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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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밤에 본 것들
재클린 미처드 지음, 이유진 옮김 / 푸른숲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일단 미스터리라면 흥미가 끌린다. 띠지에도 화려찬란한 문구가 올라와 있는데 이제 그건 별로 안믿기로 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번 것은 뭐랄까...역시 취향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청춘 어쩌고 성장 어쩌고 하는 문구가 들어가면 왠지 모르게 교훈적이라 싫은데 비록 노골적으로 그런 게 안나오기는 해도 역시 그런 계열은 일단 봐도 재미가 없는듯. 게다가 솔직히 그 계열이라서가 아니라 소설 자체도 왜 인기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미스터리면 미스터리로~아니면 청춘 소설이면 청춘 성장 소설로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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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까마귀 1
마야 유타카 지음, 하성호 옮김 / 북스토리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독특한 추리 소설로 꽤나 호감이 가는 작가인지라 이 소설도 조금 고민한 끝에 사게 되었다. 일단은 일종의 타임 슬립 같기도 하고 거기서 미스터리어스한 살인 사건이 벌어지며 게다가 거기에 주인공이 간 애초의 이유가 동생의 죽음에 대한 숨겨진 사실을 풀기 위한 것. 그 동생은 사실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고 늘 비교당하고 살아서 동생에 대해 좋은 느낌이 있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이만하면 통속적이기는 해도 흥미진진할 법 한데...뭐 거기까지다. 왠지 이상하게 흥미를 전혀 느끼질 못했다. 제목처럼 음산한 분위기 속에 까마귀들이 분위기까지 잡아주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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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 애장판 3
김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구. 맙소사. 이게 대체 몇년만에 나온 거야?! 그러니 예약구매 풀리고 정상 구매 가능하자마자 바로 사버렸다. 또 절판되면 안되니 말이다. 여전히 애장판으로써 가치는 충분...새로운 앞뒤 커버 일러스트에 부록 만화도 새로 있고.

 

이번 권은 내용이 계속 심각하다. 사실 중후반은 다 그렇긴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무사히 완결까지 나오길 빌고,기왕이면 서울문화사에서 열왕기도 제대로 다시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 또한 김영희님의 단편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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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ㅣ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4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레드박스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이 참 흥미롭지 않은가? 추리 소설 팬이라면 비록 흔해도 저 제목에 신경조차 쓰이지 않는다면 그건 아마 거짓말일듯 싶다. 그리고 일단 등장인물 면면만 봐도 끌릴수밖에 없고.

 

놀랍게도 일본의 대부호가 사건의 해결(자신과는 관련이 없으나 미제에 빠진 사건을 순수한 의도로 풀어보고 싶다나)을 위해 세계적인 명탐정들을 불러모은다. 에르큘 포와로,엘러리 퀸,메그레 경감,또한 자국에서는 아케치를. 이런 탐정들이 등장한다는게 흥미롭거니와 사건의 재구성을 위해 똑같은 범죄를 저지르도록 준비까지 한다니. (살인사건은 아니고 현금 강탈이다. 액수는 물론 거액)

 

무난하고 흥미롭게 전개되는 데다가 마지막에 가면 반전도 있다. 크게 손에 땀을 쥐거나 허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저런 명탐정들을 등장시켜서 이 정도의 전개를 이끌어 낸다는 건 꽤나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되어 별점은 후하게 줬다. 이런 기획은 잘못 되면 진짜 재미없을뿐더러 탐정들에게도 누를 끼치는 일인데 말이다. 나중에 홈즈랑 뤼팽이 같이 나온다든가(물론 뤼팽 소설에선 그런 적이 있지만) 다른 탐정들이 같이 나온다면 그것도 몹시 흥미로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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