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4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레드박스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이 참 흥미롭지 않은가? 추리 소설 팬이라면 비록 흔해도 저 제목에 신경조차 쓰이지 않는다면 그건 아마 거짓말일듯 싶다. 그리고 일단 등장인물 면면만 봐도 끌릴수밖에 없고.

 

놀랍게도 일본의 대부호가 사건의 해결(자신과는 관련이 없으나 미제에 빠진 사건을 순수한 의도로 풀어보고 싶다나)을 위해 세계적인 명탐정들을 불러모은다. 에르큘 포와로,엘러리 퀸,메그레 경감,또한 자국에서는 아케치를. 이런 탐정들이 등장한다는게 흥미롭거니와 사건의 재구성을 위해 똑같은 범죄를 저지르도록 준비까지 한다니. (살인사건은 아니고 현금 강탈이다. 액수는 물론 거액)

 

무난하고 흥미롭게 전개되는 데다가 마지막에 가면 반전도 있다. 크게 손에 땀을 쥐거나 허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저런 명탐정들을 등장시켜서 이 정도의 전개를 이끌어 낸다는 건 꽤나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되어 별점은 후하게 줬다. 이런 기획은 잘못 되면 진짜 재미없을뿐더러 탐정들에게도 누를 끼치는 일인데 말이다. 나중에 홈즈랑 뤼팽이 같이 나온다든가(물론 뤼팽 소설에선 그런 적이 있지만) 다른 탐정들이 같이 나온다면 그것도 몹시 흥미로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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