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교실 1 세미콜론 코믹스
우메즈 카즈오 글 그림, 장성주 옮김 / 세미콜론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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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나 만화라고 하면 설정만으로도 흥미로운 장르가 아닐수 없다. 가깝게는 현대물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올수 있고,특히 미래로 가면 더욱 다양한 스토리를 짜낼수 있으며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스펙터클하게 나갈수도 있을터. 이 만화는 그런 장르의 원조 중 하나이며 과거의 명작이라고 하기에 사보게 되었다.

 

일단 애장판이고 게다가 몇권을 합쳤는지 두께가 정말 흉기 수준이다. 가격도 무려 원가 2만원! 그런데 이 어마어마한 두께의 책을 읽는데 별로 지루하지 않았다. 그림체는 옛날 만화라 확실히 구식이고 내용도 옛날 티가 나는데도 말이다. 특이하게도 어린이들(초 6)이 주연인데 이 아이들의 학교가 미래로 떨어져서 겪는 그 일들이 참 무시무시했고 또 아이들인데도 잘 대처해나가는게 기특하기도 했다. 이래서 명작이라고 하는 것인가 싶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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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별자리 쌍둥이자리 - 5.22~6.21 당신의 별자리 시리즈
린다 굿맨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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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것도 없이 별자리 시리즈 중 쌍둥이 자리를 산 이유는 하나다. 내가 쌍둥이자리니까 말이다. 쪽수를 미리 확인하지는 못했기에 책을 받아보고 생각보다 매우 얇아서 조금 놀랐달까.

 

이 책은 여지껏 읽어본 쌍둥이자리나 별자리에 대한 책들보다 조금 더 쉬운 거 같고 또 나름대로 상세하고 진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나와 비슷하구나 싶은 구석도 많아서 왠지 반갑기도 했고. 그러나 조금 뭔가 부족한...느낌은 들고 두께나 내용에 비해 책값이 비싸긴 하니 그점은 단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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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설계도
이인화 지음 / 해냄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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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제국을 쓴 작가분의 신작. 비록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거의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당시 영원한 제국을 읽었을때 정말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신작에도 관심이 갔다. 또한 장르가 게임쪽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추리 스릴러이고.

 

일단 전반적으로 잘쓰신 거는 맞는듯 하다. 다만 흡인력은 예전의 소설보다는 떨어지는듯? 물론 요즘 피로함을 핑계로 독서의 깊이가 다소 낮아진 것도 있으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재미도와 전개도 등 여러가지가 이번보다는 아무래도 위는 아닌것 같다. 의문의 살인사건-정체불명의 강화인간들...그를 해결하기 위해 이세계와 다름없는 게임 세계로 하강하는 것까지,소재는 좋은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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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가 보낸 편지 -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작
윤해환 지음 / 노블마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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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가 얽혀있다. 게다가 주인공 소년은 김내성-즉 우리나라 추리소설의 선구자라 할수 있는 분의 소년시절로 설정했다지 않나?! 비록 일제시대이긴 하지만 거기서 소년 김내성과 정체를 제대로 알수 없는 양인 소년의 우정 및 추리......흔한 설정이긴 해도 속된 말로 땡긴다.

 

그런데 아마도,적어도 내 경우에는 거기까지 였던거 같다. 감히 아마추어가 뭐라고 할순 없겠으나 글 쓰시는 솜씨도 괜찮으신 것 같은데 왜 뒤로 갈수록 재미도가 떨어질까? 물 흐르듯 흘러가는...이라고 보기에도 조금 힘든듯한 전개도 그렇고. 분명 설정이나 캐릭터들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것일진데...

 

우리나라도 이젠 추리에서 결코 일본에 크게 뒤지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수십,아마도 백년은 되었을 내공으로 다져진 상황을 생각한다면 추리나 미스터리나 SF에 아직도 인색한 우리 현실까지 고려하면,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런 장르는 또한 취향 문제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니...다른 분들께는 이 작품이 재미있으셨기를 빈다. 적어도 작가분의 아이디어는 좋았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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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 이윽고 겨울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5
우타노 쇼고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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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노 쇼고의 신작.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사볼 가치는 일단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소설은 여태까지의 본격 추리물과는 다소 다른 느낌...오히려 굳이 말하자면 사회파에 가깝다고 해야 하나?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뭐 이런 작가들 쪽에 더 가까운? 개인적으로 사회파는 그닥 좋아하지 않기에 이 소설을 아주 크게 재밌게 본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 한때 중역이나 뭐 높은 위치까지 오를만큼 촉망받았으나 딸이 어이없게 교통사고로 죽고 (그것도 경찰에선 본인 과실로 의심) 아내가 그 일로 신경쇠약에 걸리다 못해 이상해지며 결국 자살까지 해버린 비운의 중년. 그는 또한 본인도 중병에 걸려 오늘내일하는 처지...

 

이런 그의 일상은 살아있다면 딸과 동갑일 한 반노숙자 여성을 만나며 변해버린다. 그리고 맨날 자신을 등쳐먹는 애인에게 시달리면서도 이 여성 역시 이 아저씨를 부모처럼 여기게 되는 마음이 들고. 훈훈해질수도 있는 이야기는 역시나 마지막에 가서 반전. 그리고 띠지의 문구처럼 정말 마지막에 가서 또 반전이 일어난다.

 

막판의 반전의 반전은 대단하다...라고 해도 좋지만 그보다는 슬프다...라는 느낌이 더욱 강하다. 우타노 쇼고 작으로는 그닥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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