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즘 1
쿠죠 카루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이 만화는 처음 보는 작가분의 것이다. 그림체나 컬러는 그럭저럭 합격점을 줄만하고...내용은 일단 흥미로운 장르라 1권을 보게 되었다. 

하늘에 떠있는 섬을 볼수 있는 자에게만 입학이 허락되는 학교(학교 자체가 그 부유섬에 있다). 표지의 남주인공은 그리하여 신입생으로 입학이 허용된다. 이 학교의 특전은 졸업만 하면 국가 공무원으로 취직이 무조건 결정되며 게다가 봉급도 세다! 그러니 신이 나서 들어갈수 밖에 없는데... 

하지만 이곳은 알고보니 공포의 장소였다. 신식-쉽게 말하면 불특정한 때에 나타나는 괴물과 맞서 싸워 살아남는 자만이 모든 특권을 거머쥘수 있는 것이다. 그 괴물을 물리칠수 있는 수단은,입학식때 자신이 종이에 써낸 한글자의 '한자'를 힘으로 해서 싸우는수밖에 없다. 주인공은 '변할 변'자를 써냈고 그로 인해 무엇으로든 변해 (물론 강한 의지는 있어야 하지만서도) 괴물을 물리칠수 있다. 

이 신식은 매번 매순간 일어나진 않지만 (흐린 날도 안일어남) 언제 어떻게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므로 다들 불안하게 지낸다. 과연 주인공과 친구들은 살아서 졸업할수나 있을까? 

처음부터 비교적 지루하지도 않고 그림체도 이 정도면 볼만해서 적어도 대여점에 있다면 뒷권도 꼭 빌려보고 싶을 정도는 된다. 사보는 것은 글쎄-좀 더 생각해봐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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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 Extreme Novel 04 시리즈 1
시미즈 마리코 지음, 현정수 옮김, toi8 그림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최근 신간들중에 어찌 보면 제목이 가장 특이한 축에 속하지 싶다. 설명없이 달랑 숫자만 제목 전면에 나서있으니 말이다. 대체 저 숫자의 의미는 뭘까? 

주인공 메구미는 드라마 대본을 쓰는 인기 작가인 엄마와 전업주부 아빠를 둔 다소 특이한 (본인은 평범하지만) 고등학생 소녀. 그러나 어느날 엄마가 난데없이 사라지고 토오야마 토오(표지에서 등을 보이는 어린 소녀쪽)라는 아이가 나타나 자신을 훼방놓는 일이 일어난다. 

메구미는 친한 친구 아케치(男)와 함께 엄마 실종의 단서를 찾아 추적에 나선다. 거기에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녀 미오도 얽혀 들고...그들은 마치 도시전설을 기록한것 같은 6가지 동화가 담긴 책을 근거로 사태를 추리해본다. 물론 사이사이 토오가 훼방을 놓고,도대체 정체를 알수없는 남자가 또 나타나 방해를 하기도 하고 의외로 살짝 도움을 주기도 한다. 

사태는 현실의 경계를 넘어 진행되고...단순히 일개인이 엄마를 납치해간 것이 아니라 어떤 조직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만다. 엄마는 이들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고 있는 셈인데. 

메구미는 엄마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 조직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소설은 도시 전설을 호러가 아니라 조금 더 판타지에 가깝게 쓴 것이라고 생각해도 일단 무리는 없을듯 하다. 다만 1권만으로는 그닥 큰 재미를 느낄수가 없기에 2권을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은 안선다. 뭐 결말 부분에서 살짝 드러나는 토오의 정체는 애틋하기도 하고 가엾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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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토커 Holy Talker 1
아야미네 란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그림체를 보면 대뜸 눈치 채셨겠지만,이 만화는 다름 아닌 몇년전 인기작이었던 겟 백커스 작가분의 신작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림 작가쪽의 신작. 과도한 노출(그것도 스토리와 전혀 무관한)등 몇가지 문제는 있었으나 상당히 재밌게 봤던 작품을 그린 사람의 새 만화인지라 별 고민은 안하고 일단 사보게 되었는데~ 

주인공은 표지의 저 두 소년 타카야마 렌가(흑발)&아마쿠사 치토세(백발). 여자애는 렌가의 여동생 모에기. 렌가와 모에기는 다른 동료인 스오우(男)와 노시메(女)와 더불어 성 백합 학원 학생회 집행부 소속으로,본업은 학생이지만 악마를 퇴치하는 일을 하고 있다. 렌가와 스오우,노시메가 전투 요원이라면 모에기는 좀 더 특별한 임무-그녀의 피가 부어져야 성배가 발동하여 악마를 최종 봉인할수 있음-를 몸에 지니고 있긴 하지만. 

여기에 외모와 겉보기 성격은 선량한 아마쿠사가 전학온다. 그런데 그는 변태 짓도 서슴없이 하는 이중적인 면도 가지고 있고,사실은 몸 안에 아직은 정체불명인 거대한 힘의 악마를 지니고 있는듯 하다. 그것도 아마쿠사 본인은 거의 자각을 못하고 있는 상태. 얘 덕분에 렌가는 여동생에게마저 변태 취급을 당하고 마니 그를 싫어할수 밖에 없고~ 

큰 줄거리는 위와 같이 악마 퇴치. 그리고 학교 양호선생은 겟 백커스의 무슨 중개인 여자처럼 왕가슴에 의미없이 노출을 하고 다니는 여자다. 대체 아무 의미도 없이 왜 이러는지 알수 없지만. 스토리도 아직까지는 별로 눈에 띄는 것 없이 다소 지루한 편이다. 아마 저 그림체(특히 컬러 부분)만 아니었다면 별점은 2개까지 떨어졌을터. 

부디 2권에서는 이야기가 좀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겟백커스는 매력적인 캐릭터 몇몇과 그림체 덕분에 짜증나는 무의미 노출신도 참고 봐줬으니 이 작품도 부디 그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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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10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고시바 테츠야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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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랜 세월인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만화 원래 세주에서 나오던 정식판이 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세주가 망하면서 하필 9권까지 나오고 끝나는 바람에...완결 못보는 건가 아쉬워하던 차에 서울에서 다시 내주는 바람에 드디어 끝을 보게 된 것이다. 사족이지만 세주 것 중 아까운 것이 또 하나 있다. 드래곤 키드=원제 코세르테르의 용술사. 2부도 있다는데 왜 누가 안내주는 걸까! 

아무튼 이 만화. 아시다시피 스토리가 김전일 작가다. 그래서 무척이나 기대를 하며 1권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스토리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그림체 덕에 손해를 많이 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왠 신인이 그렸는지 어설픈 그림체에 표현력도 떨어지고...개연성 없는 특정 부위 강조 컷들이 아주 많이 남발되니까. 아마 그림체만 원래 작가 같거나 깔끔하기라도 했으면 조금 더 인기가 있지 않았을까. 

히무로 총경은 꽤나 마음에 드는 캐릭이었고 여주인공 아야키도 의외로 괜찮았으니 부디 다른 그림 작가랑 의논해서 2부라도 그린다면 꽤 재밌을거 같다. 

(음 결국 아야키 쿠루미양은...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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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리모사 Nobless Club 3
윤현승 지음 / 로크미디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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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중에 라크리모사가 있어 이 책에 흥미를 가졌고 작가가 '더스크 워치'의 작가분이라는 것을 알고 결국 사보게 되었다. 이 작가분 것은 하얀 늑대들인지 하는 작품이 유명하다지만 개인적으로는 더스크 워치가 훨씬 마음에 들고. 

평범한 도서관 직원(그것도 관장과 자신 단 둘뿐인,유서 깊지만 작은 동네 도서관) 루카르도. 그는 어느날 판타지스러운 일에 휘말리게 된다. 경찰에게서 '당장 관장을 피해 달아나라'는 전화를 받고-그 얼마 후 한 묘령의 여성에게서 '절대 도서관을 벗어나지 말라'는 전화를 받은 것이다. 

게다가 그의 사랑하는 유일한 딸 베니카의 생명까지 걸린 문제. 그는 관장외에 결코 들어갈수 없었던 지하서고로 들어서게 되고...거기서 몇백년을 살아왔을지 모를 악마 레오나르를 만나게 된다. 이전에는 생각해본적이 없는 거대한 수수께끼에 휘말리고 성경에나 나왔을 환수들마저 나타나는 상황. 루카르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현대가 배경이라 신비도는 조금 떨어지며 뭔가 지루한 느낌이 살짝 든다. 그러나 막판에 레오나르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지고 또 결말 부분에 이르면 왠지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섬뜩한 느낌이 든다. 1회성으로 지나가는 무서움이 아닌-문득 생각해보면 무겁게 무겁게 가라앉는 그런 느낌? 

작가분께서 너무 어렵게 쓰려고 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다. 조금만 더 풀기 쉽게 해놨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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